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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한지 10분만에 울었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276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류
추천 : 1
조회수 : 144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0/13 00:05:02
13년도 GTA5 나 파크라이4 와치독스 등을 제치고 GOTY를  223개 부문 1위를 15년인 지금도 어느 게임도 그 부문을 깨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국전에서 질렀습니다.

그리고 프롤로그..
하아...

진짜 내가 미혼이지만.. 진짜 딸이 있을때.. 혹은 딸한테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을때..

단순히 "죽지망 ㅠㅠ" 이 아니라

내가 아빠로서 진짜 할 수 있는 말들..
"괜찮아. 잘 들으렴 아픈거 알고 있단다. 괜찮을꺼야.. 우리아가 아빠랑 같이 있자. 그래 아빠가 안아줄께.. 아픈거 잘 알고 있단다. 기운내렴 제발."

라는데 진짜 배경 음악까지 잔잔하게 깔리는데..
아 회상만 해도 또 눈물이 나네요.

진짜 연기한 성우가 너무 괴로워서 두번 연기를 못할뻔 했다는게.. 진짜 이해가 가더군요.

그렇게 눈물 한참 빼고
엘리로 힐링중..



우리 같이 힐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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