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어제 신촌 모 백화점에 남성 가을 코트가 세일을 엄청 때린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애 데리고 갔는데 사이즈가 없더랍니다
문의하니 낼 갖다놓을테니 다시 오라고 했다는군요~
안들어오면 연락준다 해서 예약 전번 적고 오늘 오후에
또 애 데리고 다시 버스 타고 룰루랄라 갔는데 없더랍니다
연락 주기로 한건 직원이 깜빡 잊고 안했다하고요
순간 한 소리 할까 했다가
내 생각이 나서(저도 매장관리 하거든요)
어쩔수 없죠 하하~그럼 택배로 보내주세요
했더니
직원이 죄송하다고 무릎 담요를 줬다네요~
ㅋㅋ 울 신랑 득템 했다고 좋아합니다
근데 무릎담요 집에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