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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칠전 가을산책을 했어요.
게시물ID : fashion_171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릴지브란
추천 : 31
조회수 : 328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0/13 1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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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에는 그 친구를 위해 뭔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만들어진걸 보고 있자니 뿌듯한 마음에 이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IMG_7936.JPG

포장한 선물이예요. 
급하게 포장하는 바람에 원하는 만큼 예쁘게는 포장이 안된게 좀 아쉬웠어요.











01.jpg

포장을 풀기 시작.







포장을 푸니,

18.jpg

짜잔!

미술관 전시 초대권, 한복천에 그림을 그려 만든 꽃분홍 댕기, 그리고 한복입니다.
완벽하게 끝내서 입혀주면 좋으련만 나름 맞춤이니 몸에 꼭 맞춰야겠지요? 
그래서 단추는 안달고 가지고 왔어요.
여밈 단추는 생일인 친구에게 원하는 단추를 고르라 그러고 
똑딱이 단추를 이 친구 몸에 꼭 맞게 달아봅니다.
결국 카페에서 옷이 완성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인지라 당연하다는듯 둘이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둘이 산책을 좀 했네요.




1-1.jpg

오늘은 햇빛이 참 좋은 날이더군요.








점점 얕아지는 물가에 

IMG_8267.JPG

팔뚝만한 물고기가 물을 일렁이고 갑니다.










6-1.jpg

신축성있는 분홍저고리라 활동성이 좋은것 같아요.
이 친구가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그런걸까, 날씨가 좋아서 그런걸까...
둘다 점점 신이 났어요.










그러다가 근처에 계신 아는 분 강아지를 산책시키게 되었네요.

20-1.jpg

솜덩어리 같은 또또.











9.jpg

풀밭에서 신이 난 강아지 그리고 한복입은 친구.
뭔가 찍어놓고 보아도 기분좋은 사진이 나왔어요.









한참 아장아장대며 뛰어다니던 또또는

IMG_8224.jpg

친구 품에서 살며시 햇빛을 즐기고,










IMG_8232.jpg

어느 순간 꽃강아지가 되었네요!












-1.jpg

그렇게 수다를 떨며 시작한 산책을 끝내고 
둘이 잠깐 베이커리 카페에 가서 갓구운 빵을 먹고 집에 왔답니다.










11.jpg


.....마지막으로,

생일이라고 한복을 만들어주는 별스러운 언니랑 같이 노느라 수고가 많다!
늘 건강하고 계속해서 이렇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라본다.
귀빠진 날 축하해!









*이 사진과 글은 무단으로 퍼가지 말아주십시오*
*사진은 모두 이 친구의 동의 하에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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