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시X 나는 매 선거때마다 꼬박꼬박 투표했다고.. 재보선도...............ㅠㅠ

유일한 희망

욕으로 점철된 저 글에서 느껴지는 깊은 울분과 분노...이해가 된다...
솔직히 내 맘 속 깊은 곳에서도 저 비슷한 울분이 자리하고 있으니...

촛불이라도 켜면 최루 섞은 물로 다시는 못 켜게 꺼버린 다는 말에 울컥하네요...
오늘 교과서 시위 나간 분들 모두 안전히 귀가하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브이가 와도 못바꾼다는 말에
씁쓸하게 수긍이 되는군요

첫 단추를 잘못 끼워놓고, 다시 고쳐 끼우지 않은 나쁜 예.

그래서 부모는 선택할 수 없어도, 국적은 선택할 수 있다고,
이민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죠.

-혈압주의- 저걸 본 꼰대들의 반응.txt

아니 저 웃대에 콘돔터진애는 아프리카에서 살아보라고 해라.

등 따숩고 배 안곯는게 누구 때문인데 싸가지없이.

지가 노오오오오오오력을 안해서 그런걸 허구헌날 정부탓 세대탓.

야 저거 순 빨갱이 아니냐?!

갓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존나 행복하네요 시발

답없음. 솔직히 예전처럼 죽창이던 화염병이던 뭘들고 나오고 몇명이 나오던 내가 정치인이여도 다 쌩까고 잡아쳐넣겠지. 그러면 안되는데 그러는 나라가 헬조선

브이가 와도 못구한다니ㅠㅠ

요즘 부들부들 떨면서 기사읽다가 무력감 느낄때면 히어로 같은걸 꿈꿈.
능력자가 어느날 짠 하고 나타나서
그지같은 티비 정규방송들이랑 전국 광고판에 인터셉트해서 언론의 기능을 한다거나...
(내 초딩때 이상형 미드 다크엔젤의 로건같은...ㅋㅋ)
ㅈ랑 ㄷ같은 애들 납치해서 실시간으로 방송하면서
지 죄를 지들 입으로 고하게 만든다거나...
진짜 데스노트 같은 템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애들을 탈탈 털 수 있게 된다거나...

일종의 현실도피이긴 한데 이런 망상이라도 안하면 미칠 것 같아요
작은 범죄 사건만 봐도 요즘 쉽게 욱할만큼 제 멘탈의 한계치에 다다른것 같다는 느낌ㅠㅠ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살아서도 지옥인지

공감한다.

이미 순응에 찌들어 버린 많은 기성세대들은 싸우는

방법을 아니 싸울 의지를 잃어버렸고, 그냥 바람

부는대로 물결 흐르는대로 버티기만 하는게 전부지.

이미 바꾸고자 하는 마음조차 상실했고,

그 시대 이후에도 역시나 나팔수 언론이 떠드는대로

철썩처럼 믿고 땅값, 집값 안오르나 눈치싸움이나

벌이다 기득권 정치인 득표에나 신경 쓰는게 현실이야.

기껏 한다는 소리라곤 어른들이 비싼 밥먹여 대학

보내놨더니 운동한다고 빨갱이네.

촛불 한 번 밝히면 종북이네.

등록금 비싸다고 대자보라고 한 장 마음먹고 붙힐라면

뭘 안다고 떠드냐고 욕 안먹으면 다행이지.

우리나라는 어른이 아니라 꼰대들이 더 많다.

병신같은 그 옛날 쓰레기 정권들이 그렇게 대한 늬우~스

같은걸로 국뽕을 하도 쳐 맞춰놔서 아직도 그냥 국제시장

마냥 자기네들이 나라를 다 먹여 살린줄 알어.

그러고선 한다는 소리가 우리가 이만큼 만들어서

니들이 이렇게라도 아프리카처럼 배 안곯고

안사는게 다행이라는 개소리나 하지.

롤모델은 미국이나 일본이면서 비교는 항상 북한,아프리카,

방글라데시 이딴 소리나 쳐 해.

자기네들은 학자금 대출 빛 갚는다고 고생을 해본적도 없고,

편의점에서 졸린 눈 비벼가며 알바를 하는 애들에

고통도 몰라. 신문배달이니 우유배달이니 우리가 더

고생했다고 전역자들이 군대 무용담 떠들듯 말하지.

다들 족구나 하세요.

이 나라를 이 꼬라지로 만들어 당신네 자식들이

고생하는건 전설처럼 어디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여친같은

존재인 종북들의 소행이 아니라 당신네들이고,

자식들을 n포 세대로 만들어 당신네 손자들을

없애버린게 당신네 손으로 한 짓이라고

이 답답한 양반들아.

제 기억이 맞다면 마지막에 "바로 여러분입니다" 라는 대사가 아마도 정확하게는 "거울을 들여다 보시면 됩니다" 일겁니다. 전형적인 영국식 화법이죠. 이 speech  왜워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못외우고 있네요...정말 명 speech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