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를 꽤 했거든요 다음학기 등록금, 용돈이 걱정되니까 그리고 독립 준비도 해야했고 근데 다행히도 그때 2년 내리 장학금 받고 안써서 모인 돈은 꽤 되고 안쓰던 습관이 들여져서(그땐 가계부도 엄청 꼼꼼히 썼는데 한번 멘탈 털리고 요즘도 안쓰네여;;;) 지금은 그닥 생각 없이 쓰는거같은데도 카드내역 통장내역 한번씩 보면 딱히 과소비한 달도 없고 오히려 돈이 남아요; 체화? 라는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비싼 메이크업 화장품 쓴다고 핀잔주는 친구들 한달 생활비 보면 오히려 나보다 훨씬 많은 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