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에는 달릴 때 무릎통증이 많아서 오래 못 뛰겠더군요.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긴합니다. 171/90

하지만 이전부터 장거리달리기에 자신있었고 달릴 때 무릎도 아파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아팠는데 그 이유를 조금 알 거 같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허벅지가 많이 두껍습니다. 남들에 비해서 많이 두꺼운 편이여서 근육 성장도 빠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운동을 한창할 때 다게분들에게는 높은 무게는 아니겠지만, 

저한테는 높은 수치였던 110kg 5회까지 스쿼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튼튼한 허벅지 덕분에, 남들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서 단거리에는 불리할지라도, 장거리에서는 나중에 보면

항상 순위권으로 들어왔었네요.

그런데 최근에서는 살이 많이쪄서... 살을 뺴려고 헬스장을 다니면서, 하체운동을 아예 안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맞는 바지가 없어서...

하체는 지금 따로 운동을 안해도 두껍게 보이지만, 지금 2달정도 다니면서 상체도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이전 옷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네요)

그러면서 상체가 발달하면서 상체 무게가 나가게 되고, 하체는 발달하지 않으니, 달릴 때 무릎이 이 상태를 버티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하체운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ㅠㅠ 

혹시 제가 추측한게 맞나 확인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스쿼트로 제 몸을 실험해서 시간이 지난후에 결과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