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하나 멍청히 있다 지나쳐서
출근시간에 다시 갈아타려고 이수에서 내방 가려는데
지하철이 오고 두사람이 내리고 더이상 안내려서 올라타려니
어떤 흰색 옷 입은 노인<남>이 날 팍 밀쳐버리고 내리내요?
제가 늦게 내려놓고 사람 밀친다고 웅얼거리다 너무 열받아서
그 할배 뒷통수 대고
"할아버지 너무 하십니다!"
소리질렀는데 주변 사람들 다 쳐다봄.
특히 옆에 있던 노인이 젊은게 건방지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너무 짜증나고 열받았음.
지금도 분이 안풀리네요.
늦게 내려놓고 사람 밀쳐놓고 진짜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