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박스에 들어있는 사랑스러운 케익입니다.
그런데 유튭에서 캡쳐한 케익모양인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화 에서 아가사가 케익 만드는 장면 입니다.
밀가루 뭍히고 케익 만드는 모습이 귀엽네요.
케익 완얼 인가요.
케익 박스가 너무 예쁘네요.
아무래도 케익이 들어갈 박스가 있어야 케익이 완성 될 것 같아요.;;
박스부터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 거예요.
멘들스의 케익 상자는 뚜껑을 열고 손을 넣어 케익을 꺼내는 상자가 아니라
리본을 풀면 박스가 한 번에 확 젖혀지는 조금 복잡한 구조의 상자입니다.
간단하게 디자인만 똑같이 만들 수도 있지만 젖혀지는 모양과 느낌이 좋아서 복잡한 구조를 따라가겠습니다.
우선 상자의 디자인을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Adobe Illustrator)로 작업합니다.
상자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에 확 젖혀져야 하므로 뚜껑을 제외한 한 면 한 면을
따로 만들어 붙여 줘야 합니다.
한 면 씩 프린트를 하고 단단한 박스를 만들기 위한 두꺼운 종이도 잘라 붙여줍니다.
리본 구멍도 뚫어주고 ..
속지도 깔끔하게 붙여주고 리본을 둘러주면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리본을 풀면 케익이 뙇 하고 나타나는 구조의 박스가 완성됩니다.
박스를 만들었으니 이제 케익 만듭니다.;;;
슈반죽하고 대중소로 모양을 짜주머니에 짜서 패닝합니다.
슈에 들어갈 초콜릿크림도 만들어 둡니다.
색도 좋고 빵 실하게 부풀었고
속도 텅 빈 훌륭한 슈가 오븐에서 나왔습니다.
좀전에 만든 초콜릿 크림을 텅빈 슈안에 짜 넣어줍니다.
케익하나 만들다 해 떨어 지겠네요.
조금만 힘내봅니다.;;;
유튜브에 있는 케익 레시피를 보고 따라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네요.
조명 때문에 제일 중요한 원래 색을 알기 어렵습니다.
다행히 우유의 흰색이 있어 화이트 밸런스를 잡을 수 있겠어요
캡처한 색상을 포토샵으로 불러와서, 우유의 흰색을 찍어 원래 컬러를 추출합니다.
원래 색을 잡았어요.
포토샵은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사랑한다고 수줍게 고백해봅니다.
추출한 색에 최대한 가깝게 슈 위에 예쁘게 코팅해줄 글레이즈 색을 만들어 줍니다.
컬러는 윌튼색소예요.
슈에 묻혀줘요
너무 묽으면 질질 흐르는 것 같아서 예쁜 모양이 안나와요.
일러스트에서 그려 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적당히 흐르게 농도 조절이 포인트.
모양 깍지를 끼고 크림으로 정성껏 장식해 줍니다.
드뎌 영화 안에서 환상적으로 보이던 코티즌 초콜릿 케익 완성입니다.
예쁜 박스와 사랑스러운 모양의 케익을 만드고 나니
셋트를 완성한 느낌이어서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