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어제 된통 싸웠습니다... 사실 몇일전 서로 클럽 가고 싶거나 친구들끼리 어디로 여행가고싶을땐 가기전에 서로에게 먼저 말해주고 동의를 얻고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나지않아 여자친구가 저한테 문자 하나도 없이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밤을 샌거였습니다. 그 친구들이 누구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으나 남자들도 몇명 있었음. 밤 12시쯤에 저가 뭐하는지 전화를 걸어서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여친이 노래방에 있는걸.. 전 어떻게 문자 한통도 안보낼수 있느냐고 따져물었더니 신호가 하나도 안잡혀서 문자 못보냈다고 그러더군요.. 지금에서야 신호잡혔다면서.. 저가 그래도 노래방 나와서 하나 정도는 보낼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고있다가 까먹었다고 하더군요.. 저가 막 열받아서 막 고래고래 성질을 냈는데. 여친이 전화 끊자면서 뚝 끊어버렸습니다. 한번더걸어서 뭐라 그러고 막 그랬더니 여친이 정말 신호 안잡혀서 그랬고 전화하려고했었다고 그러덥니다 그때 밤12시였는데 9시부터 3시간째 놀고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저가 또 어떻게 말한마디없이 그것도 여자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남자들도 있는데 말도없이 가냐고 따졌더니 친구들이랑 노는거고 전화하려고 했었다면서 같이 성질내더니 여친이 전화를 갑자기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화가나서 문자로 어떻게 그럴수가있느냐 전화도 끊어버리고 .. 막 뭐라뭐라했더니 답장이 안와서 전화를 해봤더니 핸드폰을 꺼놓는겁니다. 밤새 전화계속 꺼져있고.. 그다음날 낮 2시가 되서야 신호가 걸리길래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