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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시골룸★
추천 : 1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1/26 15:00:16
저.. 요새 내적으로 많이 힘듭니다=_=;
그렇다고 겉으로는 말을 많이 안한다는것 빼고는 잘 처먹고 그냥 잘 지내고 있기에 밖으로 꺼내기가 좀 그렇습니다-_-
게다가 지금 생각이 워낙 얽혀 있어서 짜증이 막 나요ㅡㅡ
설령 속을 털어놓는다 할지라도 생각해논게 복잡해서 뭐부터 말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제가 사춘기라서 그런 걸까요?(학생이구요)
저 아무래도 친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ㅅ=
근데 이미 애들은 절 안받아줄것 같아요..ㅠㅠ
옛날에 관심 좀 끌어보고 싶어서 별짓 미친짓 뻘짓한 짓 다했는데-┏
근데 역시 원래 성격에 안맞는건지 그런 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들더군요..ㅡㅡ;
그나마 반에서 제일 친하게 지내는 애도 저에게 별 신경을 안씁니다-_-(너무 무뚝뚝해서 그런가.,;;)
성적도.. 떨어지고 부모님께는 지금 말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줵일.. 그치만 미군부대 학교라서 엄청 쉬운데.. 엄청 쉬운데..ㅠㅠ
아... 오늘 성적 나오니 살맛 안납니다=_=
나 특별반 들어가야 될까봐...휴우..
난 정말 살 가치가 있는걸까요?ㅡㅡ
다른 한국학교 다니는 애들 보면은.. 맨날 어려운 수학문제집 풀면서 12시까지 잘도 버티던데..
저는 지금 뭐하는건지.. 학교 3시가 될까말까 해서 끝나면 그냥 흥미위주로 오유, 낙서, 컴퓨터만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ㅡㅡ
하아아.. 오늘부터 5일동안 쉬는데,
뭘 해야 될지..
그나마 소질은 딱 하나 있어가지고 그거라도 개발해야죠..ㅡㅡ
그래도 멍청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딸 하나 데리고 살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어머닐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아아.. 갑자기 눈물이ㅠㅡ 왜그러지)
휴우.. 횡설수설 했네요. 좀 어지러워서 그럽니다(상태가 안좋거든요ㅡ_ㅡ).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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