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예전에 아버지 대통령 시대에 시련과 극복이라는 교과서가 있었어요 진짜....
기사 링크 :
http://news.joins.com/article/18826249 기사 발췌:
1970년대 문교부가 편찬한 중·고교생용 역사 교과서 '시련과 극복'.
이 교과서는 4쪽에서 "우리 국민의 절실한 열망은 제3공화국의 탄생으로 결실됐다"고 설명합니다.
박정희 정부가 5.16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는데도 '국민의 절실한 열망의 결실'이라는 겁니다.
또 11쪽에서 "지난 1971년 박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언'은 역사적 의의를 가진 커다란 영단이었다"고 기술합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 것인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보기엔 쉽지 않습니다.
특히 263쪽에서는 "5.16 혁명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줬다"고 표현했습니다.
쿠데타를 혁명으로 둔갑해 정권의 정당성을 스스로 부여했다는 점에서 독재를 미화했다는 비판을 나오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