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비신부가 계류유산을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105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방관될분
추천 : 0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14 21:37:00
어제 정기검진중 태아의 심장이뛰지가않았고
저또한 충격에서 헤어나올수가없었습니다.
참마음이아파 일도손에안잡히고 하나에집중을 할수가없더군요..
그렇게 일단 지금은 직장이고 일을 해야할것같아 마음을추스리던중
예비신부에게 전화가오더군요
여 "지금올수있냐고 (직업특성상 일요일만정기적으로쉽니다)
저 "못간다 마치고가겠다 "
여 "내일 일뺄수있나"
저 "무슨일이냐"
여 "수술해야한다"
저 "아 아침에같이병원가서 수술다하고 집에데려다주고 다시출근했다가 오겠다"
여 "아니 하루도같이못있어주냐"
저 "나라고 왜같이안있고싶겠냐 근데 일단 뺄수있는사정이안된다, 대신 집까지다시데려다주고 출근하겠다"
(제가하는일이 인테리어쪽이라 평소1:1계약건이기때문에 타인이대신해줄수가없음)
"알았다 그냥혼자간다"
그후는 그냥 흔히 볼수있는 말싸움인데
구지병원까지계속데려다주겠다고해도 일을빼고 같이안있는단이유만으로
짜증을 들어야되는데 미치겠습니다 결국 일을뺴고
병원에하루종일있는데 미친전화에 시달리고 결국 퇴원시킬때 집까지가는내내
그리고 주차하고도 20분동안 올라가지못했습니다 (블루투스통화고 전화에집중하면 해결하기전까지 다른일을안해요 전)
이러다보니 저또한 짜증이 상당히나있고 수십통의전화는오는데 해결은안되고
정말 현장에없으면 일해결자체가안되는데
내일밀려있을이며 답답합니다..정말
이게정말 공적인일 다때려치고 하루종일 같이있어줘야할 이유지만
꼭사정이이런데 저런식으로까지 붙들어놔야되나요..
결국 소리없는 감정싸움만나네요..
 
그냥 두서없이 저또한 답답한마음에 하소연해봅니다..
가정이고 일이고 너무힘이드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