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진행상황을 알려드리며 마무리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어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알려드리지 못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우선 진행상황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사건의 담당 검사님을 배정받았습니다.
- 서울중앙지검의 소속되어 있으신 검사님을 배정받았으며, 앞으로의 수사는 검사님이 진행하실 듯 합니다.
2. 법무법인 예율 소속 변호사님과 통화하였습니다.
- 저를 포함한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유저분들 일곱분이 원 고소 및 고발인으로 등록되어 진행 중 입니다.
- 제게 연락을 주신 커뮤니티 '웃긴대학'과 '오늘의 유머' 유저분들에 명단은 재판 최종일에 등록하시기로 하셨으며 이점은 밑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3. 명단 파기하였습니다.
- 변호사님에게 제출한 명단을 끝으로 더이상 명단은 받고 있지 않으며 제가 받은 명단은 쪽지, 이메일, 그리고 변호사님에게 제출하기위한 문서파일을 모두 삭제하였으며 제가 보관하고 있는 명단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4.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 요청에 의하여 정확한 언론사는 밝혀드릴 수 없으나 기자님께서 인터뷰 요청을 해오셨습니다.
- 법무법인 예율 소속 변호사님의 사무실 전화번호를 알려드렸으며, 저는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명단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담당 검사님을 배정받았으며 재판이 이제 막 시작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변호사님께서는 제가 이메일 발송한 명단(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 닉네임 '꼬꼬마아재'님에게 받은 명단은 없으므로 제가 제출한 명단만 받으신 상황이십니다.)을 재판 마지막날 추가 등록을 요청하실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변호사님 측에서 말씀해주신 입장은 이러합니다.
- 현 고소 및 고발 명단으로 진행하고 재판 최종일에 추가 명단을 등록하여야 일처리가 빠르게 된다.
- 참여인 명단을 계속 추가할 경우 사건 담당 검사님을 새로이 배정받고 동일 사건임을 파악하여 위에서 언급한 검사님께 통합이 되는데 이럴 경우 사건 진행이 계속 늦어질 수 있다
라고 답변해 주셨고 커뮤니티 '오늘의유머' 유저분들에 백여분에 명단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지만 무리가 갈 듯 싶다고 하십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고오지 못 하여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이전 글에 받은 대의적 측면에서 추가명단을 제출하는게 어떻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록 커뮤니티 '오늘의유머'의 유저 '꼬꼬마아재'님이 받으신 명단만큼은 못되지만 커뮤니티 '오늘의유머' 측 유저분들이 제게 주신 연락도 몇 있으며 주신 연락 모두 변호사님께 제출하였으니 부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십사합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본 사건은 검사님과 법무법인 측에서 진행될 듯 싶으며 제 손을 떠난 사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저는 여기서 이만 물러나는 게 좋을 듯하네요.
그 동안 부족한 일처리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그동안 저를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의 주신 연락과 쏟으셨던 관심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평범한 유저로 돌아갈 것이며 간간히 진행상황을 알려드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웃긴대학' 및 '오늘의유머' 유저 닉네임 '나와바라하니' 올림
ps 제가 게시한 모든 글에서의 '착사모' 혹은 '착한사람들의모임'은 모두 회장 전경훈 님만을 지칭하기 위함이였으며 모임의 전체회원님들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