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애플의 행보가 MS 따라 가는건지, 아니면 계획된 일인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지만,

iOS 개발자에게 이제 좀 속 시원한 소식을 몇가지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iOS의 차세대 개발 언어, LLVM 기반의 스크립팅 언어 Swift가 개발자의 오랜 기대를 "의외로" 져버리지 않고 오픈소스로 전환합니다.

Swift 2는 윈도우를 제외한 왠만한 Unix 장비에서 지원하도록 출시될 예정입니다. 윈도우는 그저 그런 그런거죠. (아니면 누가 포팅해주거나.)

Swift 2 에서는 예외 처리 모델 향상, 주석에 Markdown 지원, 가용성 확인, 프로토콜 확장 및 Swift 1.2로부터 마이그레이션 기능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리하여 Swift를 개발하는 사람에겐 이제 별도의 Apple 앱이 없어도. XCode가 반드시 필요가 없어도 앱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어쩌면 그걸로 안드로이드 앱 만들 줄 누가 알겠습니까.

애플 앱 개발자는 연 99달러를 지불해야지 실제 장비에 앱 테스트가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이 만든 앱을 테스트하기 위해 Apple ID만 있으면 끝.

그러면 당신이 만든 iOS 앱을 바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이는 XCode 7 에서부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