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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_)
프로셀피나입니다.
지난번에 글올리고 한달 조금 지난거 같네요;;;
이제 콘테스트 마감직전이고 대략적인 작업들이 끝이 보여서, 완성촬영은 아직이지만 작업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살짝 더 올립니다~_~
화염의 탑 내부가 너무 어두워서 촬영도 힘들고 전시효과도 기대이하의 수준인지라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led작업을 해줬습니다. 조명이 들어가니 뭔가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데, 폰 화질이 별로네요;;; 허허;;; 제폰은 아닌지라 패스~
그리고 위에 올릴 검은 녀석을 도색해줬습니다. 원래 시레누를 처음 봤을때 부터 이런 색상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진행을 했는데, 올려보니 묵직한 탑과 어울리지 않는 초딩 느낌이 되버려서,
재도색을 해줬네요;;; 지금은 마감재를 뿌리기 전이라 좀 블링블링한데 마감재를 뿌리면 원래 색상이 될겁니다~_~;;; 이거 해놓고 좀 의욕상실을... ㅠ_ㅠ
그리고 다음작업은 쥬빌리라는 킷인데 정확한 정보가 저한테 없네요;;; 원형사의 오리지널 킷인듯 한데, 저는 이런 느낌의 산업혁명시절 풍을 좋아합니다. 스팀펑크라고 해야 될려나요;;;
대충 그시절 느낌이 나게끔 소품들을 제작해줍니다.
그리고 배경도 비슷한 느낌으로...
비슷한 느낌이 됬는데 뭔가 부족하네요;;;
구글링으로 스팀펑크스타일 시계를 찾아서 작업을 해줍니다... 힘들어요... 진짜...
대충 작업하고 약간의 디테일을 첨가해주고
도색해주면 완료~ 얼렁뚱땅이지만... 뭐... 그런거죠;;;
그렇게 대략적으로 베이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인형도색~ 눈을 마지막에 그리는 분도 있고 먼저그리는 분도 있고 중간에 그리는 분도 있는데, 저는 피규어만들땐 먼저 그리는 스타일입니다.
잘그려지면 기분이 좋거든요~ 지금은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ㅁ=;; 못그렸...
그리고 나머지 부품들도 질감을 신경써주면서 도색~
얼렁뚱땅 완료입니다~_~;;; 이건 조립사진이 없네요;;; 나중에 콘테스트 제출 끝나고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는 이건 좀 못만들어서... 안올리고 싶;;; ㅠ_ㅠ
그리고 현재 작업중인 녀석이네요... 에이션트 프레데터던가? 하던데 에일리언 말에 프레데터가 앉아있는 킷입니다. 크기도 크고... 디테일도 좋고... 가격도... 비싸고... 무서워요;;;
가조를 해주면서 무기같은 부분은 제 취향에 맞게 5cm정도 늘려주고 다듬어줍니다.
그리고 피부도색인데, 전체적인 질감을 잡아주고 기본색을 올려줬는데, 너무 많이 올려서 피부질감이 잘 안나오네요... 망했어... ㅠ_ㅠ
그리고 열심히 낑낑거리면서 피부색 1차도색 완료했습니다... 앞으로 어찌 작업될진 모르겠지만, 이런 크리어쳐물의 작업은 잘하진 못하지만 참 재미있네요~ 일반적인 케릭터 피규어는 살짝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데, 이런 녀석은 가지고 있는 실력과 짱구를 다 부딧혀서 만들어도 될까 말까한지라;;; 좀만 잘하면 더 재밋을거 같은데 과한 욕심은 금물이겠죠~_~
이제 대략 마감까지 18일 정도 남았네요...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좀 놀기도 하고 했지만, 나름 좀 오래 붙잡고 있던 작업들이 끝이 보이니 시원한 느낌도 들지만 아쉬운 기분이 더 많이 드네요... 건강도 조금 오락가락하기는 한데, 그래도 이렇게 머릿속에만 그리던 규모가 큰 작업들을 진행하는건 즐겁네요~
조만간에 완성작 촬영해서 다시 오유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저녁들 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