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데온(RADEON) 9000 시리즈가 될 새 GPU의 플래그십 모델 코드명 '하와이 XT'가 경쟁제품인 엔비디아의 지포스(GeForce) GTX780을 압도하는 성능을 갖출 것이란 예상이 제기됐다.

중국의 IT 미디어 EXPreview는 2일(현지시각) 하와이 XT가 엔비디아 GTX780의 두 배에 달하는 8.2테라플롭스(TFLOPS)의 성능을 가질 것이라 보도했다.

AMD의 하와이 XT는 GCN 2.0 아키텍처 기반으로, 기존 1.1과 큰 변화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더욱 가다듬어 최적화 한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GPU로 보면 옳다.

다만, 256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160개의 텍스처 유닛, 32~48개 가량의 ROP, 384비트 메모리 버스 등을 통해 막강한 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이 제품이 무려 40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256개의 텍스처 유닛, 64개의 ROP와 612비트 메모리 버스, 여기에 4GB 메모리를 탑재한 '괴물'급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이렇게 출시된다면, 이 제품은 라데온 HD9870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국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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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다나와

2차출처- 까만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