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년 2월 초 예식이 있구요. 친구랑은 결혼 얘기가 나오기 전부터 연말에 여행가자고 적금 부어서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했어요. 취소불가 상품으로! ㅜㅜ 친구 일정이 안나서 그냥 딱 12월 말일에 2박 3일로 오사카 다녀오기로 했는데, 남자친구는 한달 전인데 그래도 될까 하거든요. 별 생각이 안들었는데, 시부모님께서 싫어하실까요?ㅠㅠ 여행을 안다니시는 분들은 아니고 어머니는 1년에 5번도 다니셔요. 취소하고 싶어도 사실 이미 100만원돈이 들어가서 ;;; 마음이라도 편하고자 글씁니다 엉엉 ㅠㅠ 다들 어찌 생각하시나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