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인가..... 피씨방에 갔다가... 할일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렸었는데.. ...... 그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이죠.. 그 사람은 제 고향에 있고... 전 서울에 있고... 한번 가는데 2시간 반.... 그래도 전 그 사람을 위해... 아니면 저를 위해 ...... 저에게 아주 급한 일이 있지 않다면... 고향에 내려가서 그 사람을 보러갔지요... 그 생활을 좀 하다가... 제가 과제고 시험이고 해서... 또 아니면 급한 일이 생겨서... 못내려간게 ..2주... 그때 매일매일 전화를 하다가...갑자기 연락이 안되더군요... 그러다가 고향에 내려가서 나오라고 불렀는데... 뭐 친구가 뭐가 어쨌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절 만나지않더군요... 사정이 생겨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를 했는데... 자주 연락이 안되고... 왜이리 전화를 안받냐고 그러면... 바쁜 일 있으면 못받을 수 있지 하면서 막 화를 내더군요. 전 계속 연락을 하고.. 그사람은 짜증만 내고... 그러다 우연히 들어간 그사람의 싸이에... 방명록을 봤는데.. 남자친구 생겼냐고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친구 싸이에 들어가보니... 남자친구 생겼다고 싸이에 사진 올려놨으니 보러오라고 그런 글이 있더군요.. 저랑 만날땐 있지도 않던 글... 어떤 남자의 다정스러운 글들도 있었고... 제가 서울에 있는지라... 종강 할때까지 기다릴수 있다고 하면서.. 처음에 만나자고 사귀자고 한 사람이 그사람인데.. 그 사람이 원하는거 뭐 해달라는건 다 해줬는데... 왜 그렇게 맘이 변했을까요... 제가 잘못한점이 있긴 하죠. 약간 오랫동안 그녀의 곁을 비워둔점이... 하지만.. 여자들은 그렇게 맘이 쉽게 바뀌나요? 자기가 한 말은 지키지도 못할 정도로 말이죠... 전 여태까지 제법 많은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뭐 저보다 많이만나보신분들이 여기많으시겠지만요. ... 하지만.. 왜 저한테 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런 거짓말쟁이들이었을까요... 제가 힘들때마다 의지하고 싶었고.... 그 사람이 힘들때는... 제가 곁에서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하나같이 다들.... 어느새 맘이 변해서... 제 곁을 떠났네요.. 자기들 맘대로 왔다가 어떤 약속들을 하고.... 그러다 그 약속은 잊어버린듯... 맘대로 떠나버리고.. .................... 작업중에... 기분도 별로 안좋고... 그래서 들어온 오유에 이런저런 헛소리들을 써놨네요 어쨌든 전 이제 여자들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항상 거짓말만 했으니까요... 자기 자신은 숨기고... 저에대해만 이러쿵 저러쿵... 저에게 바라는 점은 많으면서.. 자기는 전혀 해줄생각을 하지 않는.... 그런 여자들.. 전 이제 믿지않습니다.. 어느새.... 제 맘은 식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