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수원과 용인 틈 사이로 이사온 지 대략 2년 정도 되었는데요..
틈새시민인데다 수원에 전혀 아는 사람이 없어서 늘 갔던 곳만 가고 또 가고 슬슬 재미가 없어지고 있어요ㅠ
저는 광교호수랑 근처 까페거리/경기도청역 쪽만 주구장창 콧바람 킁킁하러 다니는데
엄마님이 내일 급평일휴일을 받으셔서 엄마랑 놀러나갈까 해서요.
혹시 수원 쪽 엄마랑 놀러갈 경치 좋은 곳 있을까요?
저랑 엄마는 궁킬러구요.. 경복궁 덕수궁 등등 사대문궁 진짜 좋아하고 삼청동 한옥마을 그렇게 한적하고 예쁜 곳 좋아해요. 음식도 맛집보다는 조용하고 깨끗한 곳 사랑하구요.
조용하다면 절도 좋아요! 종교는 없지만 풍경이랑 목탁소리를 엄마가 좋아하셔서요..
내일도 창경/창덕궁 갈까 하는데 이사 온 지 몇년인데 동네인 수원 구경도 해 보고 싶어서요.
혹시 저희 모녀 콧바람 외출에 좋은 곳 소개시켜 주세요. 이렇게 얄팍한 효도라도 해야지요ㅠ
수원/용인 좋은 곳 갈 곳 우리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