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혀 대표팀의 경기력 옹호 할 전혀 마음 없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 하겠습니다 인맥 축구도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글구 이번 호박엿 투척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속 시원 하시다는 분 글 읽다보니 이해되요

 

저도 경기력에 너무나도 충격도 받고 홍명보 감독이 했던 인맥 축구에 신물이 나던 사람이라// 그런 행동이 어찌 보면 속 시원하겠죠

 

전 근데 이해가 않 가는 이유가 그 카페 들어가 본 사람들도 계시겠지만 잠깐 둘러보니 그냥 스포츠 팀에서 지면 마구잡이로 외모 비하하거나 심한 욕 하는 그런 사람들이더군요.. 선수 사진 올려 놓고 온갖 욕들이 난무하던.. 10게임을 지던 1게임을 지던 그냥 화풀이 하는 곳 같았음

 

게다 소갯글엔 잘 되라고 욕 하는 곳이라고 ㅋㅋ 칭찬만 하면 않 된다고 그딴식으로 써 놔 있더라고요

 

비판 수준도 그냥 뭐가 잘못 됬는지 의견은 하나도 없고 밑도 끝도 없이 욕짓거리만 줄줄이 있던데 그래서 더 이해가 않 감 진짜 제 생각대로 지들 개인적인 화풀이 행동이었는지 인맥 축구 처벌 할라고 했는지 ㅡㅡ

 

누가 말론 인맥축구 처벌 하려고 했다 말 못 하나요??

 

예전 어떤 1베충이 이화여대 앞에서 한국여자 까는 판넬들고 쑈 했던거 생각나네요

 

지 말로는 몸 함부로 놀리는 여자 애들 정신차리라고 했다고 했던거랑 저 사람들이 호박엿 던진거랑 왜 이렇게 오버랩 되는지 ㅡㅡ; 만약 다른 사람들이 계란을 던지든 신발을 던지든 저도 속 시원 했을텐데..

 

뭐 비교 대상이 과할 수는 있지만 그 1베충이 주장이랑 정 반대로 대한민국 모든 여자가 몸 함부로 놀리지 않는거 처럼 이번 국대에서 정성룡이나 박주영 선수 센터백들 빼곤 몇몇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보는데 근데 그 사람들은 그 선수들 노고에도 마구잡이로 욕 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대표팀 참패 원흉인 인맥 축구로 선수들 기용한 홍명보 감독 얼굴에 뿌렸으면 또 몰라..

 

  

특히 손흥민 선수는 땅치고 펑펑 울었는데 귀국해서 날라오는 호박엿 때문에 더 상처 받을 생각 하니 팬으로써 마음이 아픔..사진 보니 얼 빠진 모습으로 있던데..

 

 

 

정말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른 사람들 생각들도 존중 하니 제 의견도 너그러히 봐주셈..

 

흥민이 얼빠진 모습 보고 속상해서 씨부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