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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찬 비판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106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12/2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9/05 09:27:33
이해찬이 운동권 출신으로 민주투사린 것은 맞지만
운동권 출신 민주투사를 표방하는 정치인치고
현싯점에서 제대로 된 정치인 얼마나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을 했지만 운동권 출신은 아닙니다

민주화 운동 시절에는 좀 도덕적이지 못하더라도
민주화운동 한다고 왠만한 것은 덮어주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지난 미투운동 때  진보진영의 타격이 컸던 것도
이러한 것이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도덕적이지 못한 정치인이 좋은 정차인이 된 예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해찬은 부도덕한 이재명을 비호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일베스런 찢가락들의 지지를 받았고
노대통령을 탄핵했던 추미애의 적극적 지지를 받았고
노대통령을 악의적으로 폄훼했던
수구좌파 입진보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당대표에 당선되었습니다.
부도덕하거나 진보 교조주의(?)에 매몰된 이들이
이해찬을 적극 지지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친노좌장이라 불리는 이해찬이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을 힘들게 했고
현재는 문프를 디스하고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과 상당히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도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이해찬이 상식에 걸맞게 당을 운영해
차기총선 승리를 이끌고 문프의 성공을 뒷받침하길
지난 총선 이해찬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던 사람으로서
어느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랍니다.

하지만 이해찬대표가
문프의 성공과 당의 미래를 위해
멸사봉공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이해찬에 대한 비판의 끈을 늦출 수 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이해찬은 이해찬 자신보다도
문프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것 같은
부도덕한 무리들애게 진 빚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첨언 : 이해찬이 운동권으로 민주화 운동시절 도덕적이지 못했다는 뜻은 아님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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