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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원치않으시면 되돌아가시거나, 중간까지만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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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
리뷰 시작합니다.
10인의 죄인을 놓치더라도,
1인의 무고한 사람을 벌해선 안된다
라는 글귀와 함께 영화는 시작되고.
만원 지하철속 치한이 발생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잡혀와서도 발뺌하는 치한A 씨...
과학적인 수사. 지문감식(?).....
을 하자...
주인공도 똑같이 치한 사건으로 잡히게됩니다.
진술서를 작성합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한마디하는데요.
인정하면 벌금만내고, 풀려나게된다 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부인하게되고
구류됩니다.
구류중에도 변호사에게 말해봐도...
인정 하라는 말을 듣게되고,
생각해보라고 권고받습니다.
결국 밤새 고민하게된 주인공은 거부하게되고.
검찰청에서도 취조를 받게되지만...
아 몰랑 너 범인이야 를 시전받습니다...
무죄추정이 아닌 유죄추정을 받게된 주인공
아무도 자기얘기를 들어주지않아 답답해하는데요...
시간은 지나고....
드디어 법정에 서게 되지만...
이런 이유로 판사와 검사는 유죄로 빠르게 만드려고 하는게 눈에 띄는데요...
결국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가아닌
답답해서 직접 현장검증 비디오를 찍게되는데
2가지를 발견합니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증언대로 행동을 못한다 와
옆에있던 제 3의 인물이 했을가능성이 있다
를 발견하게되고.
사건시간에 치한이 아닌걸 입증해주는 증인 까지 찾게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
여러가지 헛점이 나옴에도 유죄 판결을하는데
그 이유가 영화속에 나옵니다만...
어이없을정도로 끼어맞추기식입니다..
항소의 여부를 알려주며
이의있소! 가... 아닌
항소하겠습니다. 라고 외치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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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주인공의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않는 사법기관에 답답할때
변호사가 말해줍니다.
하루에 몇백건의 사건을 처리해야하며, 이 처리능력으로 업무평가가 나뉜다고....
10인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인의 억울한 사람을 벌하지마라
라는 문구가 시작부분에 나온이유가 이것이 아닌가싶네요
바쁘다는이유로, 비슷한케이스가 많다는이유로 대충대충 처리하는 사법기관과 현실을 비판하는듯한 영화였습니다.
한번쯤 볼만한 영화로 추천합니다.
ps. 최대한 영화 내용 안넣으려고 요약해서 그렇지.... 영화자체는 재밌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