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고요 누나는 고1인데 평소에 싸우면 내가 이겼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플스를 대략 5시까지 하고 친구랑 놀다가 집에 들어와보니까

보물4호 였던 플스 본체가 바닥에 내팽겨져 있고 뚜껑이 열리고 부품같은게 떨어져있더라고요

그래서 누나방으로 가서 누나한테 저거 왜그러냐고 그러니가 내가 던졌다고 하더군요 -_-;

갑자기 울분을 못참고 책상에 있던 버터플라이나이프(삼촌이줬음)들고 누나방으로 가서 

진짜 그때는 찔러 죽여버릴라고 했음 -_ -; 나를 보니까 갑자기 누나가 막 울더라고요 -_-;

갑자기 딱 정신을 차려보니까 나는 칼 들고 있고 누나는 울고 그래서 칼을 갔따놓고

누나옆에 앉아서 진정시켰는데 울음은 멈추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뺨을 갈기더라고요

한대 맞고 잘못했다고 누나한테 그러고 나왔는데 부모님이 맞벌이라서 11시에 들어오시는데

맨날 저녁은 누나가 해줬는데 갑자기 니가 해먹으라면서 평소에 태도도 변했어요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해야돼나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