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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베오베에 간 글삭제 요청입니다. 일부러 여기에 올립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11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ionette
추천 : 233
조회수 : 6184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6/04/21 14:38:1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21 10:24:19
안녕하십니까. 오유 초기회원이고 눈팅족입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도 글을 읽던 중에 베오베 자료중에 11066번 "자신이 혼자있을때 심장마비가 왔을때..."라는 글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누가 쓴 글이고 퍼트린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악의적인 글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위의 증상과 같이 허혈성 심장질환이 급습했을 경우 기침을 하고 숨을 크게 들이쉬게되면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류가 방해를 받아서 가뜩이나 부하가 걸린 심장에 돌이킬수 없는 타격을 주게됩니다. 

또한 처음에 운전중에 가슴과 팔이 아프다...<----이부분은 허혈성심장질환의 증상이고 뒤쪽에 심장박동이 안느껴지고...<-----이부분은 부정맥의 임상적 소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가지는 글쓴사람이 어디서 줏어들은 의학지식을 짜집기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유인여러분.. 저 자료의 정말 나쁜 점은 그 상황에서 자신이 운전을 하라는 겁니다. 운전을 계속하게 되면 가뜩이나 교감신경계가 잔뜩 흥분한 상태에서 심장의 혈액공급은 점점더 나빠져 비가역적 손상상태로 응급실로 오게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도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저 자료는 그냥 사람을 죽이고자하는 어느 악마의 소행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차를 세우고 문을 열고나가 주위에 도움을 청한다. 이게 정답입니다.

그럼 주위에 보신분들은 무엇을 할까가 정답일까요? 심장맛사지? 인공호흡?

최선의 정답은 119에 전화를 한다.가 정답입니다. 그 뒤에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보온을 해주세요.(심장이 최대한 천천히 뛰도록 도와주시는 겁니다.) 

심폐소생술,인공호흡 어디서 봤다고 무작정 해보지 마시고(대개의 경우 오히려 고통만 가중됩니다.) 환자의 보온에 신경쓰시면서 맥이 있나 숨을 쉬나를 관찰해주시다가 119가 오기전에 위독해보이는 경우에만 위의 술기를 사용하십시오.

정말 부탁드립니다. 저 글은 꼭 지워주십시오. 저 글을 읽은 오유인들이 만일 부모님이나 형제에게 이렇게 하면 좋다더라...이 한마디가 평생의 한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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