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야....
사기꾼 리뷰대회
님들이 이런 반응 보일거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건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가 '소유한' 게임 중(정품인증 필) 끝장나게 돈아까웠던 게임을 골라, 남들이 해보고픈 욕망을 자극하게끔 리뷰를 쓴다.
2. 그리고 사람들의 열정적인 반응과 광란의 야유를 기반으로 베스트 이상으로 넘어간다.
물논 여기서 흔하게 생각하신다면 '에이 추천수 많은 사람 순서대로 가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그렇게 흔하게 끝날 이벤트를 기획했을리 없죠.
3. 나눌 게임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입맛대로 정한 조건' 내에서 당첨자를 선정한다.
ex)이벤트 글 중 '두번째로 많은 추천수를 받은 글' 작성자, 이벤트 글 중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글의 베스트 댓글자', 혹은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글에서 가장 많은 쓰레기통을 먹은 자' 등등...
4. 이벤트 기한이 끝난 뒤, 나눔자들은 자기가 멋대로 고른 당첨자에게 게임을 선물한다.
5.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은 울면서 사기꾼 리뷰대회의 수상작들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지른 뒤, 다시 한번 더 운다.
이 이벤트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나눔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 굳이 골머리 썩혀가면서 안 해도 된다.
그냥 이벤트에서 자기 조건에 맞는 사람에게 게임을 떠넘기면 끝
2. 볼거리 양산. 피눈물을 쏟은 게임으로 컨텐츠 재생산을 통해 건전한 게토게의 흐름을 형성한다.
3. 신규 스팀노예 양산. 오리진의 호갱님 추가생성으로 '돈주고 사는 호갱'의 수를 늘리는 긍정적 순환고리를 형성한다.
4.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쓰디쓴 현실의 교훈을 두루두루 만끽할 수 있다.
어떻습니까? 확 땡기지 않습니까?
물논 제가 나눌 게임이 있다면 뭐 열까 싶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전 나눌 게임이 안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