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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0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불사★
추천 : 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16 02:32:11
안녕하세요. 92년생 학생입니다.
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필리핀으로 이민와서 살고있습니다.
5살 때 부모님 이혼 후, 초등학교 6학년 개학하자마자 여기로 와서, 영어 두달공부후, 6학년으로 들어가 (여긴 6월에 개학해요),
지금 대학교 2학년입니다. 여긴 중학교 없이 고등학교 4년 후 대학이거든요..
각설하고, 본론입니다.
제가 여기서 고3 (한국중3) 때 아버지가 아는 분을 통해 새엄마를 만나게 되었고,
혼자서 외로워하시는 아버지를 보다가 이제는 놔드려야겠다싶어, 항상 반대하던 재혼을 허락(?)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영주권인가 시민권인가를 만18살 되면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전 한국남자라면, 아무리 후에 한국에서 살지 않더라도, 군대는 가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주변 군대 갔다온 형들 말로는 다들 안 갈 방법이 있다면 안가는것이 좋다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군대가서 철든다는 거, 그건 사람마다 다르고 오히려 썩어서 나올수도있다구도 하구요..
그래도 지금은 전 정말 가고 싶습니다. 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데 오유분들한테 좀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
아 그리고 전 간다면 카투샤 쪽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카투샤가 다른 곳보단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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