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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iOS의 단점 위주 느낀점
게시물ID : humordata_1107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명감독
추천 : 11
조회수 : 11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19 00:30:35

각 16개씩 장점 제외하고 단점만 생각해봤습니다. 한 쪽의 단점은 한 쪽의 장점이라..
팟4, 폰4s, 패드2, 맥북에어 쓰고있고 옵큐, 넥스 사용해봤고 노트 쓰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2년간의 개발 경험이 있어 좀 더 길게 적었습니다 ㅎㅎ


** 안드로이드폰 단점

1. 통일성이 부족하다.
   - 단적인 예로 두 손가락을 영상에서 핀치-투-줌하면 전체화면이 되는 등의 깔끔한 공통 API가 전무하다.
   - 어떤 어플을 기본어플로 쓸 것인지 일일이 지정해주어야 한다. 액티비티 단위별로 지정해줘야 해서 한 어플을
     설치하는데 기본 어플 지정을 수 번을 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Holo UI로 ICS부터 나아지기는 했지만, 이 역시 강제가 아니라 지원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이미 이클레어나
     프로요 진저브레드 등과의 연계성은 전혀 없다. 눈에 보이는 색감부터가 딴판이다.

2. 음악 재생이 중구난방이다.
   - 어떤 앱은 소리가 겹쳐 나오고, 어떤 앱은 슬라이더를 터치하면 바로 그 지점으로 뛰어넘고, 안 그렇기도 하다.
   - 소리 조절 슬라이더도 갑자기 뛰어넘을 수 있는 위험이 있고 벨소리를 조절하는건지 미디어 볼륨을 조절하는 건지
     기기마다 천차만별이고 슬라이더 자체에 버그가 있어 무음-진동-벨소리를 오가는데 확인이 어렵다.

3. 웹 브라우저 성능이 떨어진다.
   - 자바스크립트 니트로 엔진이 최적화 되지 않고, 터치 포인트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으며 내용이 짤리는 등 버그 산재
   - 가장 단순하고 와닿는 비교로 네이버 메인 뉴스와 애플 제품소개 페이지의 좌우 스와이프가 있다.
   - 최소한 10번을 눌렀을 때 9번은 내가 원하는 링크를 눌러주어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링크 유실이나 오터치
     등 터치 프로세스의 보정없는 허접함과 오류에 웹서핑이 어렵다.(애플 특허 문제도 있음)
   - 다운로드 매니저와의 어설픈 연동으로 10번의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최소 2개는 비정상 중단된다.
   - 왜 유저들이 서드파티 앱을 써야하는걸 지극히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가의 문제

4. JVM의 태생적인 한계로 버벅임(퍼포먼스), 메모리 관리의 한계가 있다.
    - 특히 멀티코어 활용이나 스케쥴러 부분은 너무 허접한데, 인텔은 이를 두고 ‘구글이 귀찮아서 안 한다’고 표현했다.
    - 백그라운드 작업 관리가 허술해 2GB 기기에서 10~15개 이상의 어플은 가용램 600MB에서도 종료된다.

5. 미완성인 상태로 버전업을 하며, 횟수가 잦다.
    - 예를 들어, ICS 4.0.3에서의 대표적인 배터리 드레인, 키보드 씹힘 버그를 알면서도 내놓았으며 이에 대한 마이너
      업그레이드도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에는 리포트가 거의 없다.
    - 기능을 추가하고 버그를 잡는 면에서 장점이라 불릴 수 있지만, 제조사의 능력 한계로 차별을 느껴야 하는 사용자
      입장과, 급작스러운 변화로 적응과 통일성의 문제, 애초에 미완성작을 내놓고 버그를 잡으며 생색내는 상황

6.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콘이 미려하지 못하다.
    - 아이콘의 통일성이 없고, MDPI, HDPI 등의 개발 제약이 없어 앱마다 고해상도에서 시안성이 떨어진다.
    - 어떤 애니메이션은 부드럽고 어떤건 아예 애니메이션이 안 들어가는 등 사용자 경험이 중구난방이다.

7. 해상도를 맞춰주는 기능을 기본 탑재하지 않았다. (가이드라인 문제)
    - 어느 제조사는 커스텀으로 넣기도 하나 완벽하지 않고, 레이아웃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 OS단에서 몇 가지 대표 해상도에 대한 폰트나 아이콘 크기 최적화를 해 주어야 하는데 지원이 미비함

8. 기본 폰트의 가독성이 떨어진다.
    - 디테일에 신경쓰지 않는 여러 모습 중 하나로 결코 편하게만 볼 수 없는 자글자글함
    - ICS부터 브라우저는 통일성을 이유로 고정되어서 더욱 최악

9. 공대 감성의 배려 없는 UI
    - 단순히 웹브라우저만 해도 앞으로 뒤로 버튼이 그 커져만 가는 기기들 사이에서도 굳이 메뉴 버튼을 눌러야
      표시되고, 북마크와 기록 접근도 어려우며 굳이 텍스트를 배치하는 등 공간활용이 안 된다.
    - 어떤 기기는 찾기가 메뉴를 길게 눌러야 나오고, 어떤건 아예 없고, 어떤 기기는 온스크린에 메뉴 버튼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등 기기 사용에 있어 혼동이 일어난다.

10. 푸시 서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
    - 구글 C2DM 자체도 반쪽이지만 그나마 그것을 활용하지도 않아 브로드캐스트 프로세스들의 리소스 낭비가 심하다.
    - 알림이 상태바에 너저분하게 크기도 다르고 색깔도 엉망인 것들이 널려있다. 어떤 것은 프로세스가 종료되어도
      남아서 지워지지 않거나 리시버 프로세스는 쓸데없이 도는 등의 문제가 있다.

11. 앱의 퀄리티와 마켓 관리가 부실하다.
    -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부터 이용한 사람들은 마켓의 전체적인 UI가 얼마나 많이 변해왔는지 알 것이고,
      애플 iOS기기와 같이 쓰며 비교해본 사람들은 얼마나 구글팀의 관리가 허접한 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안다.
    - 같은 어플이라도 저퀄리티가 많으며 test, sex류의 쓰잘데기 없는 어플이 심사없는 마켓의 상당수다.
    - 중구난방 해상도도 레이아웃이 깨지는 등 퀄리티의 저하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구매목록 삭제해주세요, 화장실 간동안 친구가 야한거를 다운받았어요

12. 잉여 기본앱을 탑재해 기기 성능을 제한한다.
    - 통신사들의 갑질로 기본적으로 50~100개에 달하는 어플이 갉아먹는 성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13. 외부 악세서리(도킹 스피커, 자동차 등) 지원의 한계
    - 단자만 해도 위치가 다르고 모양이 달라 사실상 호환이란 ‘많이 팔리는 레퍼런스’ 기준을 제외하곤 전무해지는 상황

14. 충전속도가 느리고 발열이 심하며 대체로 배터리가 광탈한다.
    - 2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이 많아서도 있지만 충전 부스터 회로 적용 등 최적화의 영역도 있다.
    - 특히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세대를 막론하고 발열이 일품이다.
    - 통신칩 등이 원칩화 되고 공정의 진화를 거치며 배터리 효율이 나아지고 있지만 OS의 구조적인 문제도 한 몫 한다.

15. 대표적인 제조사들의 몇 가지 문제점
    - 삼성 아몰레드 : 흰 색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영상 감상에 치명적인 암부계조, 1년내 무조건 번인은 이제 스펙
    - 대략 90% 이상의 기기에서 RMAA 테스트로 증명된 음질, 화이트 노이즈 문제
    - LG나 팬텍 계열의 카메라 최적화 문제 : 지나친 마케팅에 집중하느라 10MB 사진을 강제 1MB 다운시키는 센스

16. (개발자)이클립스 안드로이드 개발 플러그인
    -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에 비하면 편의성이나 퍼포먼스, 호환성 등 모든 면에서 최악이다.

** 아이폰(iOS) 단점

1. DMB, Flash,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 애초에 글로벌폰이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커스텀을 극도로 싫어하는 애플이 지원할 리 만무
     - 어도비를 기어이 죽이고야 말겠다는 스티브 잡스의 야망
     - 현재로서는 3G HSD(U)PA에 머물고 있다(심지어 HSPA+도 아님)

2 위젯을 지원하지 않는다.
     - 애플의 미니멀리즘, 오직 미니멀리즘! 앱 드로어만 덩그라니 지켜본 3gs-4-4s 유저는 답답함에 숨이 막힌다.
     - 단지 런쳐 하나의 설치로 수백가지의 테마가 적용 가능한 안드로이드와 달리 탈옥 후 부단히 애를 써야 한다.

3. 통화 중 녹음이 안 된다.
     - 북미지역 등 법적인 문제로 인해 아예 OS 차원에서 막아버려서 불가능하다.
     - 국제전화나 별도의 서버를 거쳐 녹음 혹은 외부 어댑터를 꽂아야 한다.

4. 앱 공통 설치공간이 없다.
     - 동영상, 음악 플레이어는 많지만 같은 파일을 어플에 하나하나 넣어줘야 한다.
     - 아이폰에게 있어 작업, 자료, 앱간의 소통과 공유란 그저 남의 이야기

5. 어떤 작업이든 아이튠즈를 통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
     - 간단히 사진 한 장, 음악 한 곡을 넣으려 해도 그 무거운 닷넷프레임워크와 함께 아이튠즈를 설치해야 한다.
     - 윈도우 버전은 개발적화로 인해 쓰다보면 부아가 치밀어 오를 지경을 자주 맛본다.

6.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다.
     - 대세가 된 최소 4인치 이상의 크기에 여전히 5세대까지 3.5인치를 고집하는 애플
     - 3.5 인치로 영상을 계속 본다는 것은 눈을 사시로 만들겠다는 것

7.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다.
     -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체감적으로 1.5배 이상 가긴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구입해야 만약에 대비할 수 있다.
     - 휴대폰을 통한 업무량이 많은 세일즈맨 등에겐 통화품질과 더불어 최악의 기기

8. 전후면 유리라 폰이 나를 모시는게 아니라 내가 폰을 모셔야 하고, 무게는 4.8인치 하는 갤럭시S3보다 무겁다.
     - 디자인을 위해 그립감, 무게, 내구성 등 모든걸 희생할 준비가 된 애플의 위엄돋는 철학

9. 커넥터가 기기 크기와 핸드폰 대세에 맞추어 너무 길어 먼지 유입이나 디자인을 해친다.
     - 다음 세대에서 바뀐다는 루머가 있음
     - 호불호의 문제이지만 벨소리 전환 스위치도 먼지 유입이나 잦은 고장, 불필요함 등 불만 존재

10. 지나치게 폐쇄적인 부분들로 인해 기능 확장에 제한이 따른다. (예 USB OTG 등)
     - 스마트폰이 PC가 되려 할 필요는 없겠지만, 너무 피쳐폰이 되려하는 것도 문제다.
     - 파일 하나를 받아도 기기에 제대로 저장하거나 활용할 수가 없다.

11. 지원하는 동영상 코덱이 적다. (음악 포함)
     - 무인코딩 어플이라고 해도 ASF, WMV 등의 재생에 한계가 있다.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 스펙이 다가 아니지만 배터리 문제 해결이 안 되어 5.1부터 클럭을 700mhz로 다운시키는데서 기인되기도 하는 문제

12. 신용카드 결제, 국내 A/S, 비밀번호 입력, 전화 수신거부, 예약문자, MP3 벨소리, WMA OGG 음악 지원 등..
     - 국내라서 생기는 문제도 있고, 사소하지만 피쳐폰에서도 되는건데 안되는 불편한 것들.

13. 애플 사파리 웹킷 및 이미지 처리 엔진은 큰 크기를 지원하지 않는다.
     - 오페라미니, 퍼핀같은 서드파티 앱을 제외하고 아이튠즈를 통하든 그렇지 않든 큰 이미지를 정상출력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막혀있다. 대략 3메가픽셀 이상의 이미지들은 강제 열화(다운샘플링)된다.
     - 플래시와 더불어 한국의 웹환경에서 치명적이다. 단적인 예로 쇼핑몰의 서핑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임(패드 포함) 

14.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는다.
     - 그나마 사진이라도 공유하고 싶으면 비싼 카메라킷을 사야 가능하다.
     - 게다가 16부터 32, 64까지 각 모델의 가격 차이는 정말 비상식적인 수준이다.

15. 비싸다.
     - 스펙에 비해, 안드로이드 기기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건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16. 통화품질(데스그립, 안테나게이트)과 하울링, 카메라 파란멍, 노란액정 및 빛샘 등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 각각 4s, 4의 다수가 호소하고, 애플에서도 일부 인정한 현상
     - 전화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의 미비는 그것들을 주로 쓰는 유저에겐 더할 수 없는 단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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