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zeenux입니다.
현재 175/107에서 86까지 감량한 상태인데요.
제가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서 목표는 단순하게 살빼고 건강해지고 싶다였는데... 지금은 동시에 몸도 만들고 싶다로 변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매일 아래 운동 순서대로 운동하니까 다음날 운동할 때 너무 힘들더라구요. 물론 하루 쉬고 운동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척척 해냅니다.
그래서 지금 달려온 시간을 뒤돌아보니까 이제는 목표와 운동을 생각할 때 비효율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같은 부위를 매일 매일 하니까 하기는 다 해도
세트마다 쉬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자세가 틀어지기도 하고 많이 힘들기도 했구요 운동시간도 너무 길어지고(하루 목표는 있어서 다 하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무게를 조금씩 더 올리고 싶은데 힘들었어요.
근육은 쉴 때 만들어진다는데... 사실 그렇다고 근육을 혹사 시킨 정도의 운동량 같다고는 생각이 안들기도 하지만요. ㅎㅎㅎ
처음 107kg대는 주변이나 인터넷에 물어보면 일단 운동에 재미를 붙이고 무분할로 매일 반복적으로 운동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워낙에 무겁다 보니까 무릎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무릎 통증이 조금 있었거든요.
이제는 스쿼트 머신운동도 데드리프트도 다시 해보고 싶어요
지금 조금은 체력이 생긴 것 같고, 큰 부위별로 더 운동을 쪼개고, 집중을 하고 다음날은 그 부위를 쉬고 다른운동(부위별)을 더 쪼개서 열심히 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위별로 쪼개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많이 봤습니다. 그런건 잘 참고하면 될 것 같은데요!
분할 운동이라는게 제가 꼭 필요한 것인지...(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하는게 맞는 것 같지만) 제 상태를 봤을 때 어떻게 운동하는게 나을지 진단좀 받고 싶어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자전거 몸풀기 40분(속도 35km/h 이상 유지) > 무릎이 안좋아서 러닝머신은 예전부터 안했어요
윗몸일으키기 20회 5세트
벤치프레스 60kg 12회 5세트 > 다른분들 말하시는 것 보니까 세트마다 무게를 점차 늘리는게 자극이 잘 온다는데 저는 한 무게 그냥 일정했어요...
레그익스텐션 75kg 12회 5세트
롱풀머신 60kg 12회 5세트
레그프레스 190kg 20회 5세트 > 단순히 스쿼트를 안하면서 이게 스쿼트를 그대로 대체해주지 않을까 싶은마음에 계속 했어요.
벤치컬 30kg 12회 5세트
숄더프레스 60kg 10회 5세트
자전거 몸풀기 20분 (속도 35km/h 이상 유지)
버피 기본 30회 5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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