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에실패하고 아르바이트나 열심히하고있는 오징어입니다.
가입하고나서 글을 쭈욱 보다보니까 고양이사진이 많아서요 저도 저희가게에서 돌보는 길냥이들 사진좀 업어왔어요 ㅎㅎ

노란아이는 가게에온지 삼년쯤 됐구요
얼룩덜룩한 검은아이는 이제 일년 조금 덜됐네요.
노란아이는 가게에서 밥먹인지 오래되기도 했고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손님빠진 후에 마감시간에는 종종 가게에 들이기도해요. 
길냥이라 사고칠까 걱정도했는데 다행히
얌전하게 잘 앉아있고 여기저기 부비부비도 하고 잘놀아요.

검은아이는 자세히보면 귀한쪽이 찢어져있는데
사장님하고 제생각엔 사람한테 당해서 찢어진거같아요 ㅠㅠ..그래서 사람손을 잘 안타려고하고 
밥먹다가두 제가 다가가면 차밑으로 쏙 숨어요.


얘네 말고도 밥먹으러 오는 아이들이 세네마리쯤 더있는데 그아이들은 경계가 너무심해서 카메라만 대면 도망다닙니당 ..

오는 아이들이 많다보니까 사료값도 많이들어서 가끔 부담도되는데 그래도 음식물쓰레기 뒤지지않고도 배불리 밥먹고 여행다닐수 있게끔 도와주는것에 의의를 두고 열심히 돌보고있어용...


아 사진중간에 노란아이는 사람은 좋아하는데 겁이너무많아서 같은고양이만보면 도망치고 벌벌 떨기에
제가 사자갈기같은 목걸이를 만들어서 걸어줬더니 좋다고 한참 하고다니더라구요 ㅎㅎ ...잘못한건아니겠죠?

암튼 저희 애기들 사진은 더많은데 용량땜시 이만큼만 올립니다 ㅎ ㅡ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