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쩡히 잘살고있는 학생입니다 ㅎㅎㅎ 

다름이 아니라 어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데 (경기도는 전철이라 하던가요.)아무튼.

갑자기 방송이 뜨는겁니다.

제가 2호선을 타는데 방송에서 차장이 매우 덤덤한 목소리로..

아마도 당연히 승차시 하차시 위험하니 좀 물러나시오 뭐 그런 느낌이엇는데 

들어보니까 
" 승객들은  들으세요 환승이 안됩니다 .누가 전화로 폭탄이 설치되어있다 그랫답니다.
 환승하실분은 참고하세요.감사합니다 "

뭐 이런식인데 아무도 우왕좌왕 안하고 가만있는 것입니다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안하고 가만있으면 

다들 군중심리로 가만있는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사실 저도 뻥일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했지만 요즘이라면..

사회가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요즘이라면?? 이런생각도 들면서 당황햇는데..

대구의 위엄인가

아무튼 질수 없다 그러면서 에라이 몰라 혹시 경찰이랑 순찰견도 보는건가 싶었습니다.

결국은 방송에서

"폭탄 없답니다 가던길 ㄱㄱㄱ" 이러면서 끝났음.

더운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