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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쇼핑몰 물류담당자입니다.
게시물ID : fashion_1107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5
조회수 : 176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6/22 23:53:55
안녕하세요.
물류매니저로 일하는 검은날개입니다.
근래에 참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쇼핑몰 판매 업체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시스템 오류인 것처럼 포장해서 속이려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만일 배송시스템을 몰랐다면 아마 저도 눈 뜨고 코를 베였을 것입니다.
물론 모르고 지나갔다면 평화로왔겠지만 고객이 호객이 되는 것은 좀 아니라 생각이 들기에
그래서!! 여러분이 진상 손님이 아닌 현명한 구매자로서 당당하게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브랜드를 살 때를 기준입니다.
보세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쇼핑을 할 때 '인터넷 쇼핑몰에서 효과적으로 물건을 구매 하는 방법' 입니다.


1. 신상품은 어떤 방법으로 사는 것에 저렴한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정말 잭팟이 터지는 물품이 아닌 이상 내가 본 물건이 바로 품절대란이 일어나는 일은 웬만하면 없습니다.

시작에 앞서서 용어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롯데닷컴, 신세계, CJ몰, GS샵, AK몰. 이 외에도 위즈위드, 텐바이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쇼핑몰'이고요.
브랜드(eg.게스, 리바이스, 지오다노, 잭앤질, CK, 나이키, 아디다스 등등)는 '협력사'입니다.
협력사가 올린 쇼핑페이지를  '딜'이라 말합니다.
판매촉진을 위해 흔히 30%세일, 20%세일, 반값세일 이라며 배너를 띄우는 것을 '기획전'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색상을 '깔'이라 지칭합니다.
브랜드도 깔이라는 용어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세는 깔이라는 은어를 사용합니다.
깔맞춤 아시죠?
색'깔'을 맞춘다는 뜻에서 나온 용어입니다.
위의 명칭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에 꼭 지적질 해주세요~!!

딜을 돌리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본사에서 신상품이 나와서 판매 기획을 하여 공고를 뿌리는 경우 
또 하나는 예를 들어 신세계백화점 수원역점에 있는 지오다노매장에서 직접 판매 딜을 진행하는 경우

대충 시스템이 이렇게 진행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위와 같은 시스템으로 모든 기업이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를 쉽게 해드리기 위해 예시를 든 것이니 이 부분은 양해해주세요.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본 상품이 롯데닷컴에 품절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신세계백화점 수원역점에 있는 지오다노에서 재고소진을 위해 판매하는 제품이니깐요.
그러나 신상의 경우에는 재고가 완전 동이 나면 매장에서 물건을 얻어서 배송을 해주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잭팟이 터지는 물품을 제외한다면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입은 뒤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켜고 로그인한 뒤 구매를 하면 물건을 쉽게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입을 것이 아니라면, 쇼핑을 했을 때 그 만족감을 느끼기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현명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큰 기쁨을 받는 분이라면
지갑을 열지 말고 스마트폰을 열어서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하고자 합니다.
물론 최저가 검색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큰 이득이겠죠?


2. 쇼핑몰에서 본 상품이 백화점에 없다면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가? 이건 뭔 경우인가?

이런 경우는 거의 대부분 오랜시간 묵은 재고상품을 파는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신상품이 품절되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물건이 오프라인에 없는 경우는 
A라는 매장에 재고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물건을 팔기 위해 딜을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페이지 하단에 전화번호로 문의를 하여 
현재 재고상태가 어떤지 꼭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제 제작이 된 물품인지 같이 확인하는 것도 꼭 잊지마셔야 합니다.
제작 년도는 웬만하면 기재를 하는데 없는 경우에는 물어보세요.

예를 들어서 2014 제품인데 값이 저렴하거나 기획전이 들어갔다면 거진 이월상품 판매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2013 제품에 기획전이나 딜에 운영이 된다면 재고떨이가 확실합니다.
2013제품에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품절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2014제품도 품절이 될 수 있지만 2013 제품보다는 덜 합니다.
2014년에 제작했지만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던 상품이고 
또 가격의 하락도 그렇게 심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재고가 충분합니다.

반대로 2014제품이 재고가 적게 남았다는 것은 잘 팔렸던 뜻입니다.
가격 하락시키지 않고 냅두면 당장은 아니어도 조금씩을 팔려나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가격을 낮추가며 기획전에 물건을 끼워 넣진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있죠.
사이즈가 한 두개만 남아서 애매할 때는 특가로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사이즈가 애매하게 남았다면 기획전으로 잘 들어가진 않습니다.
리바이스 청바지의 경우 나온 뒤 몇 개월 후 사라는 속설이 있죠?
바로 이런 부분 때문입니다.
시즌이 끝날 때 판매가를 하락시킨 뒤 남는 재고는 시간이 흐르고 흐른 뒤 기획전으로 판매를 진행합니다.
이 때 함께 들어가는 곳이 아울렛입니다.

바로 이러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재고털이라 부릅니다.
대부분의 옷은 처음 유통시 많은 마진을 남기기 위해 제작에 최소 2배를 측정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쉽게 해석하자면 최소 2배입니다.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은 2배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월상품 세일을 할 땐 몇 만원을 깎아서 팝니다.
이월상품판매를 진행했어도 남는 상품이 있다면 더 가격을 내려 판매합니다.
그게 바로 재고털이고 기획전입니다.
우리가 흔히 낮은가격순으로 정렬 했을 때 괜찮은 제품은 대부분 이러한 제품들입니다.
제품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아서 구매하지 않은 상품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와 같은 상품의 경우 물건이 잘 나왔기 때문에 기획전에서 혹은 재고털이가 시작되면 불티나게 팔립니다.
그러다보니 갑작스럽게 주문이 많아져서 혹은 오래 묵혀놓은 상품이라 재고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라는 이유로 
구매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은 아픔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전 꼭!! 문의전화로 재고수량과 곧 주문할 것임을 밝히는 게 좋습니다.


신상품의 경우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건을 오프라인에서 보기 -> 매장에 전화해서 물건 있는지 확인하기 -> 주문하기
이러한 방법을 취하면 그나마 안정적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전화를 받으면 바로 구매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물건을 주려 합니다.
본인들이 물건이 있다고 했는데 나중에 없다고 말하기는 껄끄럽기 때문이죠.

물건이 없는데 실수로 있다고 말헀을 경우에 판매자 중 10중 5~6은 나와 같은 상품을 구매를 한 다른사람의 물건을 주게 됩니다.
물론 어려움을 무릅쓰고 다시 연락해서 품절이라 말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주문취소를 요청한다면 말이죠.

당신이 정말 그 물건이 필요하다면,
진짜 그거 없이는 안 된다고 생각이 된다면,
현재 배송이 되지 않은 사람의 물건을 달라고 요청하면 줍니다.
실수한 부분에 대해 보상을 원한다면서 아직 배송이 되지 않은 물건을 달라고 말하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진짜 진상짓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물건이 없으면 정말 죄송하다면서 현재 재고수량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럼 진짜 없는 것이니 더 이상 달라고 말하는 건 실례가 됨을 명심하세요.


다음 번에는 소셜부터 백화점 쇼핑몰에 이르기까지 배송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트 쇼핑몰은 아직 거래한 적이 없어서 많은 부분을 말씀드리지 못할 수도 있음을 알아주세요.
이게 중요한 이유는 어떤 방식으로 쇼핑몰과 협력사가 계약이 이뤄지고 
그걸 이행하지 않았을 때 어떤 불이익을 받게 되는지 알아야 눈 뜨고 코를 베이지 않을 수 있는 첫 걸음을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물건을 받고 난 뒤 교환/반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댓글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물건을 사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지름신이 강림했을 때 물건을 사는 건 좋지만 꼼꼼하게 살펴보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쇼핑은 되도록 인터넷쇼핑은 주말 저녁, 새벽에 진행하세요.
물건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따지고 사도 제대로 물건 못 받는 게 인터넷쇼핑입니다.
가격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비교하며 사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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