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집회시 영어로 된 피켓을 사용하는건 어떨까
게시물ID : sisa_617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k()
추천 : 0
조회수 : 10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7 15:20:20
많은 분들이 아시듯, 현재 정치권은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그 주범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중 노출도가 가장 높은 공중파 언론사들이 제대로 된 보도를 안하고 있는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jtbc, 팩트tv, 뉴스타파와 같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도하려는 언론들도 있지만 아직 그들이 가진 언론으로서의 위력은 아직 약하며 간신히 운동장 기울기가 90도가 안되게끔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집회를 해도, 공중파 언론사들은 1도 보도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가 더더욱 힘든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요즘과 같이 예능, sns, 가십 등 정치에 대한 관심을 저하시키는 방해요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공정치 못한 언론상황을 완전히 뒤집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한 가지 타파할수 있는 방법으로 집회를 할경우, 한글로 된 피켓도 좋지만 영어로 된 피켓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가 생각해봅니다. 이것이 괜찮은 방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한 이유와 뒷받침하고 있는 가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한민국 국민들이 주로 노출되는 공중파 언론들은 집회에 대해 언급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

2. 대한민국 사람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보다는 그냥 '네임 밸류' '타이틀' '있어보이는 것'에 환장하고 열광하고 그냥 이유없이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가정)

3. 대한민국 사람들은 공중파 언론사들의 말을 그냥 생각없이 '쟤네가 맞겠거니' 하고 믿는 경향이 있다. (가정)

4. 근데 도 대한민국 사람들은 외국꺼라면 환장한다. (남의 눈치를 워낙 신경쓰는 한국인들의 특징때문인걸까?)
외국 언론사에 한국에 관한 기사들이 뜨면 별거 아니든 대단한 것이든 국내에서는 엄청난 것으로 추앙받는 경향이 있다.

5. 외국 언론사들이 한국에 대해 작성하는 기사는 국내 메이저 언론사들 급 혹은 준급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6. 외국 언론사들은 확실히 국내언론들 보다는 공정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치적으로는 야권에게 이득이 될만한 기사를 써준다.

7. 집회를 나갈때 영어로 된 피켓을 많이 들어준다.
어차피 한국 언론사들이 보도는 안해줄테니 차라리 cnn과 같은 외국 언론사들이 집회에 대한 사진ㅇ르 찍고 기사를 쓰도록 유도한다.
외국에 있는 사람들도 한국이 얼마나 허점투성이 인지 조금이나 알리는 효과도 있겠다.

개이득 시나리오1. 외국 언론사들이 한국 집회, 그리고 집회 탄압에 대해 더 많이 보도를 해준다. -> 국내 sns등으로 역수입 -> 조금이나 대중들에게 대한민국의 사회이슈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한 여론형성에 도움이 됨

개이득2 시나리오2. 정부가 외국언론사들의 취재를 막으려는 시도 -> 외국언론사들이 한국정부의 무능함과 언론탄압에 대해 전세계에 보도 -> 한국정부 역관광 ㅋㅋ


핵심은 사람들이 '있어보이는 것'을 신뢰하는 안좋은 심리를 역이용하자는 것입니다.

다만, 영어 피켓 작성할때 구글번역기 함부로 돌려서 망신당하지는 맙시다 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