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꽤 오래 거주해본 경험을 토대로, 음식예절은 한국이든 해외든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대충 우리나라 음식예절 나열해볼까요?
1. 음식 쩝쩝거리지 않기
2. 입에 음식 가득차있으면서 말하지 않기 (튀니까ㅎ)
3. 먹으면서 화장하지 않기 (대부분의 여성들도 화장실에서 화장 고치는걸 예의로 알고있을겁니다ㅎㅎ)
4. 종업원이 다가오면 눈맞추거나 잠깐의 손 올림으로 주문한다는것을 알림.
5. 조금먹었다고 가격 깎기 없기(ㅁㅊ...)
등등 대충 소개팅이나 선자리에서의 음식 예절이 우리나라 예절입니다.
고깃집에서 소주 마시고 노래부르는것은 음식 예절이라기보단 문화죠
그래도 그나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1. 팁 - 몇나라에만 해당이 되지만 미국은 알바생이 시급은 따로 없고 팁으로만 돈 버는 식당이 꽤 돼요~
2. 해외보단 조금 더 큰 목소리가 허용된다는것? 너무 큰 소리는 우리도 눈치 확 주니까요
3. DSLR로 사진찍는것 - 음식 사진 찍는건 최근 SNS의 발달로 급부상한 문화(?)죠~우리나라에서야 푸짐한 음식 앞에 두고 찍는거야 문제가 없지만 해외에선 이상하게 쳐다볼 확률이 80%입니다. 카메라 소리가 적나라하게 날땐...
특히 고급 레스토랑같은곳에선 실례인것 아시죠(윙크)
해외에서 음식 주문할땐 Order, please라고 말하기도 하죠. 먹는 도중에 필요한게 있으면 익스큐즈미 하고 말하면 됩니다.
어떤 한국인들이 박수쳐서 종업원불렀다는 걸 보고 씁니다. 사실 그건 우리나라에서도 무례한 짓이죠~굳이 해외냐 마냐 따질것 없는 개념없는 행동이라 봅니다.
다만 우리나라엔 진상들이 많아서 진상짓이 음식 예절의 일부인줄 알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는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