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 식구는 형님들의 조카 나이가 비슷해서 자주 여행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올해 온 식구가 함께 1박 2일로 여행 다녀왔고요.
그 외에도 자꾸 어디로 가시길 원하십니다.
저희 식구만 빼고 따로 자주 놀러 다니시는 것 같은데.. 워낙 온 가족이 다니시는 걸 좋아해서..
함께 가자고 하시네요ㅠ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가야 하나.. 싶은데..
시댁 식구들 바람은 최소 1년에 2번 같아요~ !!
형님들이야 본인 엄마 아빠와 함께 다니는 여행이니 불편함을 모르겠지만
저는 아니거든요.
남편은 가서 그냥 밥 사먹고 시간만 함께 보내는데 뭐가 그렇게 불편하냐고 하지만
저는 그래도 가서 신경쓰는 것도 많고
화장실도 불편하고.. 술도 자꾸 마시라고 하고.
체력도 딸리는데 조카들하고 놀고 어머님, 아버님도 챙겨야 하고..
뭐.. 편한 부분은 거의 없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유난히 시댁 식구들과 여행 간다는 사람들이 없는데
남편 친구들은 모두 여행을 다닌다고 하네요.
도대체 여러분들은 얼마나 시댁식구들과 여행을 다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자주가면 얼마나 자주가고,
안 가시면 왜 안가시는지.. 그런 내용도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답변 부탁드려요~
(네이버 지식인도 아닌데.. 완전 질문글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