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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보면 곶감이 떠오릅니다.
게시물ID : sisa_1107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c
추천 : 35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9/08 13:24:49




관악을인가 곶감이 개난장피워서 새누리당에게 빼앗겼을 때,
털이 그런 이야기를 했죠. 

유권자에게 마음의 빚이 쌓이기 전에
판돈을 찾으려 해서 망한 거라고. 

털이 곶감에게 해준 말이지만, 요즘 낙뫼를 보면 
자꾸 그 말들이 생각납니다.

차곡차곡 마음의 빚을 쌓아가고 있던 털이
어느 순간부터 문파들을 자기 호주머니처럼 생각하고 있죠.

처음부터 그랬는지, 특정 시점에 변질이 된 것인지,
노골적으로 문파들을 자기 주머니마냥 생각하고
꺼내 쓰려고 하는데,
털이 곶감에게 해준 말을 본인이 그대로 하고 있네요.

사상 최대의 작전세력이니,
엄청난 돈이 뿌려진다느니 하는 말들이 결국
자기 호주머니인 줄 알았던 문파들이
생각대로 안 움직여주니 당황한 거겠죠.

곶감이 그랬던 것처럼
털도 곧 갑니다.
그런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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