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날 저녁에

건대에서 여자친구랑 그 1인분한  4000원하는 고기집을 가게됨

여친은 여시하는 여자라 오유하는 나하고 얘기가 통하는게 많음

고기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있었는데 뒷쪽에서 이상한 대화를 하는 남자두놈을 발견함

바로 내 뒤에 있는지라 대충 대화내용을 기억하면

'여자도 군대가야지?존나 임신이 대순가?'

'전효성 불쌍하네 그만까지 일베하는게 죈가?'

ㅋㅋㅋㅋㅋㅋ여기서 바로 아 일베하는 놈들이구낰ㅋㅋ함ㅋㅋㅋ

더 대화한것도 있는데 그것도 일베하는 새키들 특유의 대화임ㅋㅋㅋ

암튼 일베하는놈들을 현실에서 처음보니까 신기하고 웃겼음ㅋㅋ

여친은 기분 나빠하고 있는데 나 혼자서 웃고있었음ㅋㅋ

어떻게 하면 쟤들 엿먹일까하다가 쟤들 대화한게 생각나서

대뜸 여친한테 

전효성 불쌍하지않음? 하니까 여친이 왜? 라고 대답하길래

전효성 일밍아웃했잖아 멍청한년ㅋㅋㅋㅋㅋ 꼭 해도 일베따위를 해ㅋㅋ

덕분에 나머지 시크릿애들 빅엿먹었잖아ㅋㅋㅋ

그리고 요즘 연대축제 홍대축제에서 일베1충나타났는데 바로 쫒겨난거 알어?

볍신들ㅋㅋㅋㅋㅋ아 웃곀ㅋㅋ 일베새키들ㅉㅉ

현실에서는 진짜 뭣도 안된다니깤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서 뒷쪽 보니까 힐끔힐끔 하면서 나 처다봄ㅋㅋㅋㅋ

약간 기분 나빠하는표정이였는데 그냥 가만히 고기 처묵처묵하는 일베두놈ㅋㅋ

그러다가 고기 남겨두고 그냥 나감ㅋㅋㅋㅋㅋ

배불러서 나간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나가면서 진짜 작은 목소리로 씹1선비라고 하는걸 분명히 들음ㅋㅋㅋㅋ

음ㅋㅋ 암큰 통쾌함 음

마무리는...음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