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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셀린으로 눈건조증 아주 좋아진 후기
게시물ID : beauty_11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제확인
추천 : 4
조회수 : 777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0/08 1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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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맨날 눈팅만 하던 뷰게에 글 남기려니까 떨리네요.
도니 음스니까 음슴체.

본인은 20대때부터 건조한 안구에 의해 고통받아왔음. 
그 흔한 렌즈도 못낌. 꼇다 말라붙어서 지옥을 봄.

그런 나에겐 인공 눈물도 안들었음. 충혈은 일상이요 아이메이크업도 하고 나면 벌겋게 충혈되서
보기 흉칙했음.

그러던 어느날 사무직으로 보직이 바뀌며 사단이 난 거임. 출발...

거의 하루 종일 컴터와 씨름을 하다 보니 눈은 건조해졌음. 
마니마니 건조해졌음. 특히 요새 날씨도 건조해서 트리플로 건조해졌음.

지금 당장 이 눈을 아주 세게 비비는 쾌감을 맛보고 싶은 간헐적 충동에 시달리던 어느 날이었음.
실낱같은 인내심이 끊김과 동시에 찰나의 쾌락에 너무 탐닉한 나머지 눈가 피부가 짓무름ㅋ

아토피기도 좀 일어났음. 무려 삼각존도 각질이 일어나고 가렵고 점막 부분도 눈머리 부분의 눈물샘도 
부어오른 거임. 출발ㅋㅋ 가려워 미치겠음. 근데 비비면 더 자극받고 가렵고 눈물샘이 부어서 눈물도 안나오고
뒈지겠는 거임.

그래서 나는 최후의 결심을 했음.

이런 남성의 생식기 외부조직같은 눈점막새기 바세린의 맛을 보아라!!

어차피 입술도 점막이자나여?
거 뷰게징어들은 알거임. 엄지손가락만한 7그램짜리 미니 바세린. 코코아 버터 들어 있는 거.
그거를 상시 상비하고 다녔던 나임.

세안을 마친 눈에 기초만 하고 안약을 넣었음. 그리고
면봉에 바세린  살짝 묻혀서 쌩눈에 넓게 바르고 눈머리의 점막부터 가려운 곳을 죄다 도포했음.


그리고 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는 외쳤음.
바셀루야ㅠㅠㅠㅠ 
눈의 시림과 뻘건기가 반 이상 완화됐음. 

오늘도 했음. 90% 이상의 충혈이 사라졌음.

바세린을 바르면 기름지거나 살짝 이물감이 처음에는 드는데 점점 사라짐.
여러분 바세린 바르세요 두번 바르세요.

어떻게 끝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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