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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오유님들은 차사실때 이러지마세요..
게시물ID : car_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음머
추천 : 14
조회수 : 14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8/02 19:52:20
안녕하세요.

전 모자동차회사에서 일하는 신입영업사원입니다.

몇몇분들은 차한대 팔면 몇백만원 영업사원이 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ㅠㅠ 그러면 아무나 영업사원 하게요..

몇주전 저희 부모님뻘 되어보이시는 고객분과 계약을 했는데요

어떻게든 차한대 팔고싶다는 생각에 제딴에는 최대한 무리를 해서 서비스를 해드렸는데.

계약을 받고난 이후로도 조금씩 조금씩 서비스를 요구를 하시더라구요..

모닝을 타고오셨는데 모닝선팅을 루마선팅으로 바꿔주고... 지금 새로 뽑는 차도 루마선팅으로..

그후 저녁에 전화오시더니 전면선팅도 부탁한다고..

선팅 다 끝내고 차를 인도해드리니 예쁘다고 옆에계신 어머님께선 자기차(모닝)도 전면선팅..

선바이져도 일반이 아닌 스텐인가? 좋은걸로.. 또 차량 꽃이 수납함도.. 전화번호판도..

전화 한번씩 오실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서 미치겠습니다..

저 쬐끄만거 얼마나 한다고 제가 째째한거 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미 계약을 받으면서 무리를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만족을 안하시고 하나하나씩 자꾸 요구를 하시니..

것도 사람마음이라는게 내가 알아서 해주면 받는당사자가 고맙다고 인사할때 뿌듯하겠지만

이분들은 처음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못받았으니 이정도는 당연히 받아야된다는 생각이신거 같아요..

와.. 특히 남편분말고 옆에계신 사모님이 계속 당연하다는듯이 요구를 하시더라구요 ㅠㅠ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처음 계약하시면서 아들같아서 기분좋게 계약한다고 하시곤..

나중에 이렇게까지 하실준 몰랐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분들 등록할때 취득세도 후납을 해야하거든요..50만원이 없어서..

이분들은 이걸 말씀을드려도 이해를 못하세요 ㅠㅠ



죄송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써내려간거같은데요.. 정말 어디 하소연 하기도 그렇고

그나마 만만한(?) 오유님들께 투정부리고 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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