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불친절하게(아마도 의도적인듯) 전개를 하는 부분들이 있고,
애니는 당연한거고 원작에도 그런게 좀 있습니다.
애니 9화를(혹은 그 전까지도 포함해서 일수도 있음) 보면 코무라 선생이 모든걸(후코편에 관련된 모든 세세한 사정들)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되는데
(완전 대놓고는 아니지만 충분히 알 수 있음)
원작을 봐도 애니를 봐도 '모든걸 다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아주 직접적인 묘사는 단 한줄도 안나옵니다.
그리고나서 코무라 편을 보면 뭔가 좀 더 또 달리 보이죠.
원작은 시간 순서대로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달리 보이는게 있고
시간 순서대로 보면 그것대로 달리 보이는게 있습니다. (생각을 어느정도 한 후 한번 더 꼬아서 생각을 해봐야 함)
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