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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단에서 담배를 피는 자가 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107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라이드
추천 : 2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02 18:34:14
저희 집에서는 겨울이나 가을에 날씨 추울 때는 모르겠는데, 이제 여름이고 하니 더워서 창문을 열어둡니다. 이 창문을 열면 아파트 계단 바로 옆인 엘리베이터 로비로 통하고, 연결된 복도가 같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계단에서 담배를 피면 냄새가 바로 닿죠. 
이게 문제입니다.... 이 집이 조금 된 집이라서, 문들이 부정교합이 조금 있습니다. 창문이 이중창인데, 창문을 꽉 닫아놓고 잠가버려도 복도에서 담배를 피면 그 냄새가 창문을 뚫고 방까지 확연하게 들어옵니다. 그런데 하물며 창문을 열면 더 심각해지지요. 이 문제 때문에 1년 전 겨울에 저희 부모님이 나서서 그 흡연자에게 꾸중을 한 적이 있었어요.
지금 제가 문제시하는 흡연자가 그 흡연자와 동일인물인 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름부터, 특히 늦은 새벽에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를 피는 자가 있습니다.
정말 정말 음... 욕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지요. 여름이라 더워 쪄 죽겠는데 이 양반이 담배를 꼭 거기서 문을 화아알짝 열고 펴 주시니까 담배 냄새가 아주 솔솔 들어옵니다. 저게 치킨 냄새면 모르겠는데 담배냄새기 때문에도 싫은 거지만 안 그래도 호흡기가 좋지 않고 평소 건강을 해치는 행동(인스턴트와 콜라를 좋아합니다)을 자주 하는 저에게는 호흡기 질환을 원 플러스 원 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낮 시간도 아니고, 새벽 시간에 아파트 계단에서 담배를 피는 저 양반을 어찌 해야 할까요.... 바로 앞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밖으로 나가면 흡연구역이 있는데 거기서 피시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계단에 눌러앉아서 영혼의 한타중인 제 혐연권을 침해하는 어디 사는 누군지도 모를 사람을............
어떡해야 할까요? 경비실에 민원을 넣으면 해결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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