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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110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ㄴㅇ
추천 : 0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16 22:53:05
방금 동대구→태화강 무궁화호 타고 왔습니다.
근데 기차안에서 제 상식으로는 알수없는 행동을 한 사람이 있어서
질문 드려보려 합니다.
기차안에서 내내 긴장하다왔는데요
대략 이렇습니다.
총 4량 기차에서 저는 1호차 뒤에서 세번째자리에 앉았습니다.
1호차 승객은 약 10명정도.
근데 제 바로앞에 앉은 아저씨가 저보고 뭐라뭐라 합니다.
안들려서 네? 하고 물으니
기차표 보여주면서 무슨무슨역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너무 작게 말해서 안들립니다.
전 그냥 잘 모르겠으니 지나가는 승무원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계속 창밖 바라보는데
이상한게 승무원이 지나가도 빤히 바라보기만 하고 안물어봅니다.
(제가 세보니 10번정도 승무원 지나갔는데 한번도 안물어봅니다)
저는 "뭥미? -.-" 생각하고 계속 창밖 바라보는데
또 저한테 말겁니다. 또 작게말하길래
승무원에게 물어보라는말 또 해주고 창밖구경하는데
이 아저씨... 뭔가 이상해서 쳐다보니
아까부터 계속 고개돌려서 힐끗힐끗 저를 봅니다...
(눈동자만 살짝 보일정도로... 아시죠?)
그래서 빤히 그아저씨 뒤통수만 보고있었는데
또 빤히 쳐다보려하다가 눈마주치니 앞에만 봅니다.
시간 조금 지나서 아까 보여준 티켓에 적힌 역에 왔을때
일부러 내리는척, 내리는 대열에 줄서있다가 문앞에서 직진(문이 오른쪽에열리니)하고
그넘 내리나 안내리나 창밖으로 보니까
내립니다...
그 후로 그넘은 못봤는데......
아까 왜 그넘이 내눈치 슬슬 보나.... 그게 너무 궁금해서요....
그래서 지식인에 질문드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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