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에 대해서 알게된건 올해초구요.. 한 2월인가? 그때부터 미친듯이 내 톤 찾기에 열중해서 옷도 많이 사고 화장품도 많이 사봤어요.
결국 본인 판단으로 `라이트 여름`이 아니겠느냐.. 하는 그런 결론을 내렸어요.
근데...ㅡㅡ..... 제가 21호 보다 조금 밝은 피부고 창백한 편이예요. 예전엔 피부가 하얘서 좋지 모~ ^^ 이랬는데 지금은 좀 귀찮은게 어떤 립을 발라도 다 평범해요. 그러니까 제 생에 형광등이 없어요....ㅡㅡ .....
그러니까 다 잘받는 대신에 뭐하나 특출나게 딱 잘맞는 게 없다고 해야되겠죠ㅠㅜ 갈색, 말린장미, 버건디, 핫핑크, 레드, 다홍, 옅은핑크, 코랄, 코랄핑크..... 그냥 다 무난해요 무난무난.. 톤에 대해 잘하는 제 친구도 `너는 우째 립에는 딱 형광등이 안 나오냐.. 희안하다` 하대요ㅋㅋㅋㅋ
그래서 어떨땐 `나는 라여가 아닌건가..!` 했는데 라여가 아니라고 하기엔 옷으로 보면 딱 라여가 맞아요. 왜냐면 라여색 옷을 딱 입으면 화사~ ^0^)/ 하고 가을, 봄계열 옷 입으면 칙칙.....누우렁.......하고 겨울 옷 입으면 색에 눌려서 허어어여멀건.....아픈사람.....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립에 세상은 넓고도 넓어서 제가 많이 찾아다녀야겠지만, 제 나름대로 수집해서 일일이 다 풀발색 해보고 했지만 아직까지 제 인생립은 없네요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