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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도 몰랐다
게시물ID :
wedlock_1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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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시46분
★
추천 :
4
조회수 :
115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06 2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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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오늘 청소하다가 물끄러미
바라봤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많이 안 없어지는구나.
다시 청소를 마무리했고
퇴근하고 남편이 왔다.
요즘 반찬투정이 심해져
주말엔 요리를 안했다.
김치나 꺼내먹고 대충
먹을 생각이었다.
그래도 뭔가 삘 받은 나는
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씻고 나온 남편과 투닥투닥
내가 남편을 배려 안해준단다
나도 안되는 솜씨지만 열심히
요리하면 얼마 안 먹는건 남편이였는데
하아... 한숨쉬며 국을 만들었다.
그렇다
나는 소금간을 안 한다.
출처
남편 미뢰와 바꿔 지켜낸 소금통
어쩐지 잘 줄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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