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트에서 미아찾기 안내방송 한일
게시물ID : humorstory_441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앙
추천 : 4
조회수 : 7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8 04:33:54

걍 음슴채로!! 

  내가 초딩3학년때였음

언니는 초6이였고 언니의 친구가 생일이였음


막 초딩때 생일인애가 애들모아서 
빕스라거나 더파티 이런대에 그때는 갔었는데

언니의 친구가 생파한다고 언니를 부른거임

그 마트 위에 층에 빕스가 있어서  

엄마가 대려다줄겸 아빠랑 나도 대리고
같이 마트갔음


 엄마는 언니랑 1층에 있었고 나랑 아빠는 지하1층에 있었음 


막 장난감 이랑 인형이랑 구경할때쯤

아빠가 화장실이 급하다며 여기 있으라고 하다가
뒤에 아니다...뭐라무라 막 말을 하는거임

나는 여기 있으라는 말만 알아듣고 
해맑게 응!!! 이럼ㅋㅋㅋ

그래서 한참을 구경하는데




아빠가 안오는거임!!!!!!!

난 막 아빠가 똥싸나??

이러면서 화장실로 갔는데 난 여자니깐

차마 남자화장실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빠가 한30분이 지나도 안나오는거임ㄷㄷ

그래서 점점 무서워져서 지하1층을 다 뒤짐ㅋㅋ


아빠랑 얻갈린줄알고ㅋㅋ


그러다가 아빠가 안보여서 울먹울먹 하고있는데

1층에있는 엄마랑 언니가 기억이 난거임!!


그래서 1층을 가서 다 뒤졌는데.....

3번이나 돌았는데 없는거임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지하1층으로 가서 막 찾고 있는데


막 티비에서 본 엄마아빠가 막 애버리고 도망간다는 이야기가 생각난거임 그러다가 내가 집으로 그냥 갈까
이랬는데 집가는 길을 모름ㅋㅋ


집에서 1분도 안되는 거리였는데 

난 현재도 길치여서 방향감각따위 엄슴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찾고 있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울면서 지하 1층을 돌아댕김ㅋㅋ


그러다가 어떤 남자직원이 날 발견하고 
곧바로 여자직원이 와서 날 달래면서 여기서 왜 울고있니 꼬마야

막 이러니깐 서러움이 더커져서 엉엉 울다가

"ㅠㅠ엄마ㅠ아빠가ㅠㅠㅠ없어졌어요ㅠㅠ
찾아주세요ㅠㅠㅠㅠ"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


직원 언니오빠가 막 몇살이냐고 무슨초냐고 물어보고 내가 울면서도 잘 대답하니깐 

 곧바로 그 직원 언니가 무전기로 말을하더니 안내방송에서 

"ㅇㅇ초등학교3학년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ㅇㅇㅇ어린이의 보호자는 즉시 지하1층 장난감코너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이렇게 3번정도 나온것같음 정확히는 기억안남


그러더니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던 엄마랑 아빠가 헐래벌떡 왔음 막 울고 집에 도착하고 나서 알고 보니


아빠가 여기 있어 하고 난 뒤에 한말이

아니다 엄마한테 가있어 아빠 기다리지말고

이말이였고 1층가서 엄마랑 언니가 없었던건

엄마가 언니를 그 위층에 있는 빕스에 대려다주느라고 없었고

대려다주고나서는 걍 아빠가 날 보고있겠거니 하면서

장보고있었고 

아빠는 엄마가 날 보고있겠거니 하면서
 책보고있었음^p^   

그러다가 내 방송 듣고 찾아왔다고함^^


쓰다보니 별로 노잼인것 같음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