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혼을 얘기하면 십중팔구는 그럽니다. 애도 있는데 이혼해서 어쩌려구? 철딱써니 없긴 바람 도박 폭력 아니면 그냥 살아
바람 도박 폭력.. 아니더라도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건 많아요. 차고 넘칩니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내 탓 하는것도 10년째 되니 미쳐버리겠구요 운전 험하게 하는건 어떤가요? 뒤에 애들 태우고 급가속 70키로 일반 도로에서 100키로 110키로 다른차들이랑 속도 맞추는게 정속주행이라고(일반도로) 뭣도 모르면 잠자코 있으라네요 이렇게 운전 안 하면 사고난다네요 작은애 멀미하는데 천천히 가라 그랬다고 급브레이크 3번. 너무 놀라 소리치니 경사급한(아니었음) 내리막길이었다고 그런데선 원래 이렇게 감속하는거라고 운전 못 하면서 훈수두지 말라고 개소리 시전 사람 그렇게 병신 만들기. 자기혼자 열받아서 이번엔 40키로로 가네요? 안전운전 해보자면서.. 그동안 애는 토함.
어떤가요 이런건? 전 소화도 안되고 만성위장병이 세갠데 그래도 애들생각해서 돈벌어주는 기계라 생각하고 살아야하나요?
방금 이제 지친다고.. 이혼하자고 하고 거실로 나왔네요.. 고작 이딴걸로 이혼 얘기 한 제가 미친녀ㄴ일까요? 애들 태우고 운전대잡고 저 지랄한 새끼가 미친노ㅁ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