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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공팟은 언제나 터질 위험을 생각해야되는군요
게시물ID : dungeon_55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야모리
추천 : 0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0/18 12:47:58
9회차만에 첫 미클 해버렸습니다
 
평소에 제 포지션에만 신경쓰고 플레이하면 클리어가 쉽게 쉽게 되기 때문에
 
오늘도 언제나처럼 다른 포지션이나 레이드 채팅은 신경도 안썼는데
 
뭔가 어수선한 느낌에 한번보니 엄청 싸우고 있더라구요
 
전 아직 레이드 돌아가는 메카니즘을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배리어가 다 찼다던가 알탕이 벌어졌다던가 하여튼 다시한번 에게느부터 뚫기 시작했는데 결국 클리어 못했습니다
 
나중에 토벌 실패 뜨고 대기장 채팅 보니까 뭐라더라
 
에뺑 소마가 템은 12음검에 얼개 크로니클9였는데
 
에게느한테 7번 잡히고 벽꿍 딜타임 다 놓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소마 본인은 공탈도 안하고 멘붕이 왔는지 걍 멍하니 있더군요
 
그 과정에 왜 초행인데 얘기 안했냐 일톤이라도 돌아보긴 했냐 라고 쏘아붙이는 사람도 있었고
 
제일 많이 화낸 어떤 사람은 니 그 캐릭으로 레이드 두번다시 뛸 생각하지마라 다 퍼뜨린다 이런사람도 있고 ㄷㄷ
 
뭐 저도 평소보다 정자극 투신 슈아 2배는 더 소비했는데 토벌 보상 못얻으니 기분은 안좋네요
 
원래 제가 있던 팟이 화산 가기로 했는데 다리 클이 다소 늦어서 다른 팟이 보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그 파티에 화산 초행이 섞여 있었기에 이게 패착이었나 싶기도 하고...
 
다리 빨리 깬다고 화산이 더 잘 되는건 아닐텐데
 
헬 튕긴것보다 더 찝찝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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