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은 55초쯤부터.
아마 여러가지 사정으로 짤린 그 전버젼 같은데,
저는 이대로 들어갔어도 좋았을거 같아요.
뮬란이 고민에 못이겨 능숙하게 말을 타다가도 결국 다시 슬픈 얼굴로 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건 정말 ㅠㅠ
대표곡이 reflection인 만큼, 뮬란에서는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난 누구인가를 고민하는 장면이 많은데요,
기억나는걸 꼽아보면,
1. 매파를 만나기전 꾸미면서(손거울)
2. 아버지 군 재입대 문제로 갈등이 있었을때 (빗물)
3. 남장을 결심하고 사당에서 조상님께 예를 올릴 때 (비석)
4. 남장을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자르면서. (가문에서 내려오는 칼)
5. 남장을 들키고나서 버려진 후 (투구)
그때마다 울컥 울컥하는 전 어쩔 수 없는 뮬란 덕후 ㅠㅠ (처음 장면도 다 알고 보니까 ㅠㅠ)
잡설이 길었네요! 모두 뮬란 보세요! 뮬란2는 똥이니까 그냥 샹X뮬란 꽁양질이 보고 싶을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