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lant&no=10603&s_no=1195485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0103 저번에 올린 글
호박입니다.
작다고 무시하지 않습니다.
분형 호박입니다.
누가 못난 사람보고 호박이라고 했나요?
도토리 많큼 작은 녀석이지만 이쁘지요?
조롱박도 쑥쑥 자라기 시작합니다.
타고 올라가라고 철사를 베란다 천정에 묶어 두면
이렇게 나고 올라갑니다.
기특하게도 철사를 꽉 잡고 올라가죠?
나중에 보니 해바라기 인듯합니다.
작년 늦게 심어서 겨울철 죽은 줄 알았던 파프리카.
봄이 되니 기적적으로 회생했습니다...^^
오른 쪽의 작은 것은 사과나무입니다.
작년에 심은 것인데 나무라서 천천히 자라네요.
제사 때 쓰고 남은 사과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씨앗 빼서 발아시킨 겁니다.
작년에 병충해인 응애 피해를 입어 죽은 줄 알았던 고추도 살아났습니다.
요즘 꽃도 피고 고추도 새로 열립니다.
키특한 녀석!
올해 다시 씨앗을 발아시켜서 나온 고추모종입니다.
여름철 지나면 풋고추가 풍성히 달릴 겁니다...^^
작년 오유 식물게시판에서 레몬 키우기 유행할 때
심어본 레몬이 아직 잘 크고 있네요.
부추는 작년에 심어서 초벌로 몇 번 먹고
해를 넘기니 제법 부추가 튼실해졌습니다.
1~2 주에 한번 가위로 베어먹으면 다시 납니다.
작년에 오이를 심어서 재미를 많이 봤습니다.
폭풍성장하는 녀석인데, 아직 덥지가 않아서 이정도 입니다.
물을 워낙 많이 먹어서 올해는 아예 물통에 수경재배 배양액 넣어서 키웁니다.
기대가 큽니다.
다음에 또 더 자란 모습 계속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