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주 사는데, 오다가다 보면 고속도로가 거의 주차장 같거든요. 제가 거기 서 있지 않은데도, 막 답답하고 안타까운 기분이 들어서요.
하다못해 여주에서 원주까지라도 편하게 가세요. 여주IC 내리셔서 여주 쪽으로 우회전하시고 3km 쯤 가면 원주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42번 국도) 나옵니다. 거기서 원주까지 가시면 고속도로 안 막힐 때 고속도로 이용하는 거랑 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만약 고속도로 막힌다면 시간은 엄청 벌게 되겠죠.
다른 쪽은 모르겠는데, 여주-문막-원주 이쪽은 거의 국도가 안 막히고 빠릅니다. 여름 휴가 때랑 겨울 스키철 때는 고속도로 막혔을 때 국도 이용해서 가시면 조금은 편하시게 갈 수 있습니다.
만약 여주IC 그전부터 막힌다면 그 전에 서이천IC(중부)나 이천IC(영동)에서 내리셔도 됩니다. 3번 국도도 경험상 고속도로처럼 막히지는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