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작 ---> 좋다고 난리 --> 내 친구들과 있는 시간도 집착, 질투
--> 그것때문에 싸움 --> 싸우기 싫어서 내가 양보함 --> 남자인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는 모임에 나가면 또 난리
--> 그래서 점점 내 인간관계는 사라짐 --> 남친이 만족해함 --> 사랑하는 남자가 좋아하니 나도 좋음 -->
한 3-6개월간 좋음. 둘이 짝짝쿵 놀러다니고 즐거움. 만나는 사람은 없지만 행복함 --> 난 결국 모든 생활이 남친 위주가됨
---> 점점 남자가 나를 지겨워 하는걸 느낌 --> 넌 친구 안만나? 라는 질문을 들음 --> 슬퍼져서 여자친구들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여자우정은 자주 물을 줘야하는 식물같아서 내가 쌩깐 여자얘들이 날 받아주지 않음 --> 남친은 남자친구들이랑 잘 놈. 남자들은 오랜만에 연락해서 술마시자고 해도 별로 섭섭해 하지 않는거 같음(그냥 내 생각) --> 주말에 언젠가부터 남친은 자기 친구들 만나고 난 혼자임 --> 그래서 문자하고 전화하고 하면 집착한다고 뭐라함 --> 자존심 상해서 싸우고 자꾸 슬퍼지고 --> 남자가 이별을 고함 or 외로운 내가 이별을 고함
나만 이런가.
지금 [나는 사람은 없지만 행복함 --> 난 결국 모든 생활이 남친 위주가됨] 여기쯤에 와 있는데
다가울 다음 단계가 벌써 슬퍼지네요.